설국열차

영화감상평

설국열차

22 박해원 1 1565 1
☆☆☆☆☆☆☆☆★★
봉준호 감독 작품답게 상징성이 도드라지고 표현력도 남다르나 신박한 소재에 비해
인과관계, 개연성이 간간이 떨어지는 반전들과 모호한 결말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제작사명이 모호 필름인가?) 어찌 보면 열린 결말, 또 어찌 보면 무책임한
마무리... 왜 괴물의 연장선같을까. 풍자 덩어리에 모녀 재활용때문인가ㅋ 음냐...
그래도 괜찮게 봤다. 드문드문 어색한 흉내내기식의 연출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 정도쯤이야 호화로운 캐스팅, 뛰어난 내면연기, 폐쇄적이지만 답답하지 않고
스릴있는 분위기 조성 스킬로 커버가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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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0 사라만두  
폐쇄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징적인 연출, 모노톤을 비웃으며 간간히 보여주는 바깥풍경과의 대비
개인적으로 찬욱 아저씨의 색깔보다 준호 아저씨의 요런 `대중성` 이랄까요?
이 지점을 더 높게 치고싶네요. 물론 참이슬보다 처음처럼을 더 좋아하는 그저그런 기호일 뿐이죠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