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극장판 2편

영화감상평

엑스파일 극장판 2편

1 고독나무 0 11581 0
인복이 많아서... 골든클래스에서 보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면, 엑스파일 팬이신 분들에게는 원작(TV판)의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엑스파일 극장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음... 예를 들어, 일본 TV애니메이션이 극장판으로 개봉할 경우, 두가지 패턴으로 제작/개봉되지요. 하나는 TV판의 연장선으로, 또 다른 하나는 TV판의 함축판으로...

엑스파일 첫번째 극장판이나, 이번 두번째 극장판이나 모두 TV판의 연장선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 첫번째 극장판은 스케일은 컸으나 기존 TV판에서의 그 느낌의 연장선보다는 (스케일면에서) 확장된 느낌이 강했던 바가 컷습니다.

반면, 이번 극장판 2편은... TV판을 극장버젼으로 옮긴듯한..

말그대로.. "엑스파일" 입니다.

그래서, 엑스파일에 대해서 그냥 무심코 '멀더와 스컬리' 만 아는 영화팬들이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으나,  엑스파일 팬 들에게는,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분위기, 늬앙스, 스토리텔링,....그리고, 그간 엑스파일 팬들이 각각각 나름 소원(?)성취(?)할만한 사항들까지... 정말 말 그대로, "엑스파일" 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 이상 언급을 할 경우, 진정 엑스파일 팬이라면 금방 눈치 챌만한 사항이 너무 많기에, 여기까지만 언급해 드립니다.

대중적 인기를 얻기는 힘들겠지만, 그 대중들이 엑스파일을 본 대중들이라면, 나름 인기를 구가할 수도 있다는...

두가지 종류의 칼을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개인적인 감상 소감이라면.

역쉬~! "엑스파일" 이었습니다.

PS : 본 작품에 대한 유일한 스포일러 - 첫번째 극장판과 달리 스케일이 작다. ^^;

PS2 : 본 작품을 놓치면, 엑스파일을 다 보았다고 할 수가 없다. (진정으로)

PS3 : 멀더와 스컬리가 주인공인건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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