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과연 어린이들의 전유물인가....

영화감상평

애니메이션 과연 어린이들의 전유물인가....

1 심의열 7 9230 150
방송에서나 정책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중요한 콘텐츠이며 육성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으나

막상 극장에서 돈 주고 볼려면 선뜻 가지지 않는게 애니메이션입니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애니메이션 상영극장에 가면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넘처

납니다.  어른들 사이의 영화이야기에서 애니메이션은 논외가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애니에 대한 선입견이 많은 나라에서는 20살이 넘어서 애니를 본다

고 하면 유치한거나 심지어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영화보고 감동받아서 울면 괜찮고 애니보면서 감동받아서 울면 정신병자 취급받고...

좀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을수도 있지만 지금 현실과 크게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웃 일본은 어떨까요.. 애니메이션의 천국이라는 말이 붙는 만큼 애니메이션의

방영시간대가 심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에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시간대에 주로 어린이들이 TV시청을

하였으나, 컴퓨터 게임소프트웨어 및 게임기의 보급확산에 따라 그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TV시청보다는 다른 여가활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중고등학생이상 청 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심야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에 아직 우리나라는 원작에 많은 훼손을 가하면서 까지 일본애니를 초저녁시간에 집중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직도 많은 애니메니아들이 떳떳하게 자신의 취미르 애니감상이라

고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디가도 떳떳한 매니아가 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니의  즐거움과 영화의 한 장르로 당당히 인정해 주기를 바라면서 이 컬럼을 맡게 되었습

니다.

극장판 작품분석을 중심으로 감독, 스튜디오쪽으로 이야기를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나 바라고 싶은것이 있다면 주저없이 의견 주셨으면 감사하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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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mario  
  만화(영화)를 즐겨 본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갔습니다. 만화 전문 채널도 성공리에 자리잡았잖습니까? 궂이 옆동네 일본을 거론할 필요도 없지요. 다만, 컬럼을 진행하시는데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군요. '누가 로져래빗을 모함했나?' 나 '욤욤공주와 도둑'같은 작품 이야기도 나오길 바란다는 이야기랍니다. :)
1 원령공주  
  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데 시나리오를 보면 정말 어린아이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니 애니는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란 선인견을 버릴 수가 없는 것이요..더군다나 애미 매니아들은 선진 애니들을 이미 다 본 상태라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인지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되오..
 인접국 일본이 만화(영화) 강국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크나큰 선물일 수도 있고 크나큰 재앙일 수도 있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우리의 애니가 성공하려면 일본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한국애니의 숙명 같은 것이요..
 우리 애니가 일본 애니를 뛰어 넘을 만큼 독창적인가? 간혹 그런 시도들이 엿보이는듯 하지만 한국 애니에 드리워진 일본 애니의 그림자를 애써 지워보려는 눈물겨움이 함께 목도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만화책 시장의 50% 이상을 일본 만화가 차지하는 상황에서 우리 색깔을 유지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오..
 
 
1 석호선  
  기득권 층이 마련해 놓은 누구보다 잘 해야 된다를 따지지 마시고
같이 합류할수는 없을까요?
일본이 애니 부분의 일류라고 하기 보다는 우리도 같이 손곱히는
애니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 영화는 안돼 라든가
한국영화가 그렇지 또 해외에서 상을 타고 와야 한번 보자....
이런식의 가치관은 사대주의의 좋지못한 찌거기 같네여
바른생활님의 의도 너무 좋네여...
지금이라도 찍고 넘어간다면 우리 애니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겠지여
이미 그렇다고 보는데 우리애니를 먼저 어디에 비교하기 보다는
그냥 애니로서 보아준다면 더 좋은 평이 나올것 같네여
감사
1 주영민  
  우리나라 애니 는 멀 해도 어설퍼보임니다..
1
리나라 정책에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문제는 돈~!
돈벌이가 되는냐 안되느냐...
아직두 아기공룡 둘리로  나가고있는현실..
먼가 세로운게 나와야하는데 과연 투자한만큼 될까?
그렇다보니 누가 투자하겟어요....
2
시나리오도 없고/제제도 많고(욕설,폭력,성,엽기,등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신 정책들도 문제죠  애니는 아이들이 본다는
는정책들...  태클 좀 걸지마요...
3
일본 문화개방 어쩌구저쩌구... 국회 영감들
외들 겁내시는지... 다른 서구문화는 개방 해놓구..
쪽바리 문화라구요  그래두 좋은점은 배워야지요
그렇다고 일본이 무조건 좋은건아니구요.
1 헐랭이  
  공중파방송사에서 창작애니를 점차 줄이는 추세입니다. OEM 제작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국내 작품제작사들도 이젠 생사기로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부는 정책이 문제다, 제작사들은 손만있고 머리는 없는 제조업자수준이다, 그저 비평으로만 일관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이 없어져야 하는 걸 까요? 앞으로 아이들에게도 다른나라 애니메이션을 그저 사다가 틀어주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제가 바라보는 애니메이션 산업은 비관적입니다. 국내 애니의 기획에 있어서 성공사례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명문대니 뭐니 해서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기획을 해왔어도 나중에 결과가 나오고 나면 그들은 무책임하게도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고 어딘가 다른회사에서 또 다른 기획을 하고 있을 겁니다.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창작하지 않는 한, 뜨내기식의 무책임한 기획인력들을 없애지 않는 한, 현상태의 탈피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애니메이션에 참여 했지만, 요즘은 심각하게 애니메이션을 포기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1 겔로4  
  다른건 다 됐고..
한국애니메이션계가 뒤지든 말든 그건 그쪽서 알아서 할일이고..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면 그쪽서 끌 일이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그쪽서 요청할 일입니다.
다만..
국내에 방영되는 애니들에 문제가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공중파TV는 그 시박색히들[..] 아주 그냥 논외로 제끼고 살겠습니다만..
케이블에서 조차 아직도 애니를 더빙해서 트는 현실이 가슴이 아픈게 아니라 좆같아서 보기가 싫습니다.
제발 더빙좀 집어 치웠으면합니다.
그럼 성우들은 뭐먹고 사냐고 졸라 까대는 새끼 있는데..
그럼 뒤지면 되죠.
좆같은거 성우들 먹여살리자고 자꾸만듭니까?[..]
국내 애니계가 잘 돼서 성우들이 그쪽으로 가서 붙어 먹든지 아님 라디오 광고 쪽이나 졸라 뛰든지 [..]
하여튼 더빙안하고 자막좀 내줬으면 바랄게 없음
개같은 더빙 잘 하라고 하는게 아니고 잘할 필요 없음 그냥 더빙제껴야 됩니다.
G 이학수  
  겔로4 님 동감합니다.^^ 한국 극장용 애니 만들때 영화배우들

쓰지말고 그냥 일반 성우로 나갔으면 합니다.. 성우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 배우들 상당히 어설픕니다 ㅡㅡ. 미국은 다르져. 미국인들은

배우들이 해도..거의 완벽한데..우라나라는 웨그런지 모르겠네요 ㅡㅡ.

그냥 전문성우들 씁시다..그게 사는 길입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좀

잘 검토하고 애니 만드시길 바랍니다. 애니는 시나리오가 99프로 먹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흥미 없으면 바로 접어버리는게 애니이기 때문입

니다.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 가능 하지만 애니는 절대적으로

아닙니다..흔해빠진 시나리오 쓰지말고 새로운 시각으로 좋은 시나리

오로 애니 만드시길 적극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