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맘상할때

영화감상평

영화보다 맘상할때

G 좋은바람 2 8510 109
영화를 많이 보다보면 기분나쁠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신지요?

1. 극장개봉시에는 많이 상영할수 있게 엄청 가위질해서 잘라대더니,
 비디오나 DVD 출시광고에는 "극장에서 보지못한 10분 완전 복원!!!"  "미공개장면 전격공개"등 꽤나 대단할 것 같은 장면을 보여주는 듯이 광고하며 생색낼때...

예) 제5원소.. 미녀삼총사2 등등... 

(비슷한 경우) 극장이나 비디오로는 90분짜리 영화로 보았는데, 케이블TV에서 100분짜리 무삭제 버전으로 영화를 보았을때...


2. 영화개봉전 과대허위광고
예1) 메달리온 - 성룡액션의 결정판! (성룡액션이 뭐가 나온다는 건지...)
예2) 트윈이펙트 - 옛날 영화포스터 보면 조잡하게 주연배우의 옛날 사진들을 오려붙여 촌티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트윈이펙트 포스터를 보면  특별출연하는 성룡이 주인공인양 크게  나와있고, 게다가 그 사진도 러시아워2에 나온 성룡의 사진을 오려붙인 것일때 더 황당...
예3) 인터스테이트 - 까메오로 나오는 유명배우가 주연인양 포스터에 크게 나올때...
 

3. 외국 영화를 우리나라 영화가 일방적으로 베끼는 듯한 인상을 받을때

예) 11.5일 개봉하는 스웨덴 영화 '깝스' 줄거리 -  10년째 범죄율이 0%인 마을의 경찰서를 폐쇄하겠다는 소식에 '깝스'의 경찰 네명이 직접 범죄 유치에 나서게 되면서 겪는 황당한 이야기...

양동근, 황정민 주연의 액션 코미디 <마지막 늑대>가 9월1일 강원도 정선에서 크랭크 인 했다. 영화 <마지막 늑대>는 시골 마을의 파출소 폐쇄위기를 막기 위해 범죄유치(?)에 몸소 나서게 되는 두 경찰의 좌충우돌 액션 코미디.

... 게다가, 아담 샌들러까지 '깝스'의 헐리우드 리메이크판권을 땄다고 하니, 같은 소재의
  스웨덴, 한국, 미국 영화를 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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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이영수  
  옳소이다.........
  우리나라 영화 '스캔들'도 외국영화 베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