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머피의 라이프] 인생이 코미디였구나~!

영화감상평

[에디머피의 라이프] 인생이 코미디였구나~!

5 좋은바람 0 8782 132
* 감상매체 :  비디오
* 왜 숨은 걸작인지? :

이 영화는 에디머피와 마틴로렌스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두 흑인 코미디배우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단순한 의미뿐 아니라,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남자의 30대에서 80대에 걸친 인생역정을 그렸는데도 코미디영화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이 색다른 영화의 재미를 전해준다.

우리는 아웅다웅하며 힘들게 세상을 살지만, 구경꾼 입장에서 우리 삶을 보면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는지...

끝까지 자유에대한 희망을 버리지않고 살아가는 두 주인공, 그들의 우정이 어우러진 인생을 그린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보기에 아까운 작품인 듯 보이기까지도 하다. ("빠삐용"이 연상된다면 너무 심한 칭찬일까요...?)

이 영화는 기존 에디머피의 전성기적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줄법한 좋은 연기와 장면들이 넘쳐나므로 에디머피나 마틴 로렌스를 좋아하시는 팬이라면 정말 재미있을 법하다.

[추천지수]
흑인이 나오더라도 재미있는 영화는 재미있게 볼수 있다고 믿는 분들은 꼭 보시기를...

<사족>
1. 이 영화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NG장면에서 맨 마지막 에디머피의 대사가 압권이었다. "우리 아버지 시계가 아닌데..." (영화 본 분만 아실 포복절도할 대사...!)

2. 영화의 제목인 "라이프"는 두 주인공이 복역하는 무기징역형을 영어로 판사가 "LIFE !"하고 외치는 것과, 영화 소재가 두 주인공의 삶을 전체적으로 다룬다는 데서 연유한 것 같기도 하더군요.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09-08-23 02:12:24 특집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1-07-11 05:43:54 씨네리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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