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또라이가 많지

영화감상평

왜 이리 또라이가 많지

1 안일범 0 5712 0
요즘 영화를 보면 또라이들이 자주 보이는 듯 합니다

넘버3에서 강호형님이 언급하신 '그분'은 저리가라 할만한 또라이들 천지입니다.

영록아저씨가 연기하신 돌아이는 아예 이 축에도 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킥애스나 디펜도르따위의 영화들이 연이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캐릭터들이 요즘 정말 많네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주인공 여섯명이 전부 또라이인 영화입니다.

와루보노 라고 하는데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쥐뿔도 없이 혈기만 왕성한 여섯명의 또라이들이 등장해 줄창 맞는 내용입니다

그냥 뭐.. 학원물입니다.

단지 사족을 붙이자면, 덜 과장됐다는 거. 무엇보다도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리얼하다는 거.

영화를 보고나면, 아 정말로 저럴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공감을 준다는 거.

우리나라의 '친구'나 그 뭐지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표현하는 그것과는 다른 의미의 학원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도 저도 아닐 수도 있지만서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보고나서 두가지가 남더구먼요

언젠가 잊어버렸을듯한 감정이 되살아나는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좋은 영화일수도 있다 싶어서 감상평을 남깁니다.


참, 단점은 쪼오오오금 지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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