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eption 2010, 인셉션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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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12:37
꿈속에서 다시 꿈을 꾸고 또다시 꿈을 꾼다는 설정은 흥미로웠지만, 영화 중반부쯤에서 결말이 어떨지 미리 짐작하게 되고, '설마 그럴라구...' 했는데 짐작한 것이 맞아 떨어지니까 식상하더군요. 결말을 좀 더 충격적이거나 그 누구도 예상하지못할정도의 결말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매트릭스' +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 '인셉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
헐리웃 영화는 이제 더 써먹을것이 없나봅니다. 영화의 결말들은 천편일률적이라서 걍 공식처럼 굳어져버린듯. 인셉션도 '헐리웃 영화의 한계' 를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극장가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극장가서 돈주고 봤으면 정말 돈 아까웠을듯 ㅡ.ㅡ;) 시각적으로 요란하기만했지... 위에 이미 적은 대로 식상했습니다.
그냥저냥 시간 때우기용 영화.
평점을 준다면 10개 만점기준
, 6점 주겠습니다.
'매트릭스' +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 '인셉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
헐리웃 영화는 이제 더 써먹을것이 없나봅니다. 영화의 결말들은 천편일률적이라서 걍 공식처럼 굳어져버린듯. 인셉션도 '헐리웃 영화의 한계' 를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극장가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극장가서 돈주고 봤으면 정말 돈 아까웠을듯 ㅡ.ㅡ;) 시각적으로 요란하기만했지... 위에 이미 적은 대로 식상했습니다.
그냥저냥 시간 때우기용 영화.
평점을 준다면 10개 만점기준
, 6점 주겠습니다.
14 Comments
김선제님.
영화는 주관적인 느낌으로 보는것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남이 악평을 하건 비평을 하건 제삼자가 관여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것은 아니죠
악평이나 비평도 다른 사람은 이를 주관적으로 읽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선제님이 영화를 주관적인 느낌으로 보고
의견을 올리는 것이 본인의 자유라면,
김선재님의 비평에 대해 안성호님이 주관적 느낌으로 읽고
의견을 올리는 것 역시 안성호님의 자유입니다.
영화가 소비재이고 상업문화의 소산이므로
감상자는 누구나 난도질 할수 있다는 말씀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터넷이라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에
올린 감상글이나 리플은 다른사람들이 읽으라고 올린 것이므로 역시
난도질 당할수 있는 겁니다.
영화와 다른점은 영화는 돈내고 보는 컨텐츠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리플이나 감상 의견등은 공짜 콘텐츠라는것 뿐이고요.
제삼자의 관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일기장을 이용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영화는 주관적인 느낌으로 보는것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남이 악평을 하건 비평을 하건 제삼자가 관여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것은 아니죠
악평이나 비평도 다른 사람은 이를 주관적으로 읽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선제님이 영화를 주관적인 느낌으로 보고
의견을 올리는 것이 본인의 자유라면,
김선재님의 비평에 대해 안성호님이 주관적 느낌으로 읽고
의견을 올리는 것 역시 안성호님의 자유입니다.
영화가 소비재이고 상업문화의 소산이므로
감상자는 누구나 난도질 할수 있다는 말씀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터넷이라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에
올린 감상글이나 리플은 다른사람들이 읽으라고 올린 것이므로 역시
난도질 당할수 있는 겁니다.
영화와 다른점은 영화는 돈내고 보는 컨텐츠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리플이나 감상 의견등은 공짜 콘텐츠라는것 뿐이고요.
제삼자의 관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일기장을 이용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전우성님
인터넷 또한 열려 있는 매체이며 거기에 공개한 리플이나 감상문 역시 인격체가 아닙니다.
공개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행위는 이미 퍼블리싱에 해당할 겁니다.
책으로 인쇄해서 서점을 통해 판매하는 행위나, 공공장소에서 배우들의 동작과 언어로 재연하거나
이를 필름으로 담아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 만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컨텐츠 역시 마음껏 평할 수 있는 매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리플이나 감상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인격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라고 한다면
영화에 대한 비판역시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인격에 대한 비판이 될겁니다.
인터넷 또한 열려 있는 매체이며 거기에 공개한 리플이나 감상문 역시 인격체가 아닙니다.
공개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행위는 이미 퍼블리싱에 해당할 겁니다.
책으로 인쇄해서 서점을 통해 판매하는 행위나, 공공장소에서 배우들의 동작과 언어로 재연하거나
이를 필름으로 담아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 만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컨텐츠 역시 마음껏 평할 수 있는 매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리플이나 감상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인격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라고 한다면
영화에 대한 비판역시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인격에 대한 비판이 될겁니다.
// 안성호, 루카
답글 안달려다가 단다. 내가 100점 준 영화에는 남들도 반드시 100점 줘야 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쇼. 정말 어이 없네. 재미있게 봤음 감상평으로 이러이러한 요소가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글쓰면 될일이지 남의 감상평에 뭔 헛질들 해대는지?
인셉션이라는 영화 극장에서 볼까하다가 감상평이 하나같이 '최고' 라고 하더구만. 하나같이 '최고' 라는 영화는 반드시 의심하는 본인에겐 '최고' 라는 감상평은 그다지 큰 매력이 아님. 솔직히 초반에 토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토템 돌리는거 보고 중반까지도 안가서 결말 알아차렸음. 토템 돌리고 끝낼거 같더니 딱 그렇더구만. 완전 식상했음 ㅡ.ㅡ; 영화 전반적으로 볼때 꿈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토템을 이용하는 것은 꿈에서 깨자마자 돌리더니 결말에서만 애매한 곳에서 토템돌리고 있던데, 영화 흐름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비행기에서 꿈 깨자마자 조용한 곳에 가서 토템 돌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토템 돌리고 토템이 회전하는거 보여주고 그게 정지해서 쓰러지는지 계속 돌아가는지가 끝이라는 것은 이미 알아차렸지만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할지가 궁금하긴 했었는데, 끝에 레오가 허겁지겁 토템 돌리는 거 굉장히 어색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웃기더구만. 꼭 뭔가 여운을 남겨야만 한다는 강박증이라도 있는지 의심까지 됐음.
말하자면 이런 거지
영화 초반 : 각종 설정과 토템 등장시키고 뭔가 있을 것이다라는 분위기를 피우다가.
영화 중반 : 뭔가 사건을 만들고 별로 의미없는 장면들로 때우기. 이때는 영화의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은 필수. 영화의 중요한 설정과 소품들은 초반에 등장시켰기때문에 무난한 영화 진행을 위해서는 액션과 비주얼에 촛점을 맞춤.
영화 끝부분 : 영화 초반에 등장시켰기때문에 관객이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했던 토템 돌리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뭔가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 내지는 신비주의를 남김.
전형적으로 틀에 박힌 할리우드식 영화이더구만. 솔직히 김선재님이 달아놓은 첫번째 댓글에 완전 공감하는 나로서는 이 영화가 최고의 엔딩이라는 둥 그런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함. 뭐가 최고라는 건지... 그럼 오시미 마모루의 '아발론' 은 영화사에 더이상 비교 대상이 없는 울트라 캡짱 최고중에서도 최최최고 불후의 명작이냐?
인셉션은 토템 빼면 영화의 설정도 딱 '매트릭스' 랑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섞어놨더구만. 엔딩도 토템 빼면 완전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이고.
답글 안달려다가 단다. 내가 100점 준 영화에는 남들도 반드시 100점 줘야 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쇼. 정말 어이 없네. 재미있게 봤음 감상평으로 이러이러한 요소가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글쓰면 될일이지 남의 감상평에 뭔 헛질들 해대는지?
인셉션이라는 영화 극장에서 볼까하다가 감상평이 하나같이 '최고' 라고 하더구만. 하나같이 '최고' 라는 영화는 반드시 의심하는 본인에겐 '최고' 라는 감상평은 그다지 큰 매력이 아님. 솔직히 초반에 토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토템 돌리는거 보고 중반까지도 안가서 결말 알아차렸음. 토템 돌리고 끝낼거 같더니 딱 그렇더구만. 완전 식상했음 ㅡ.ㅡ; 영화 전반적으로 볼때 꿈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토템을 이용하는 것은 꿈에서 깨자마자 돌리더니 결말에서만 애매한 곳에서 토템돌리고 있던데, 영화 흐름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비행기에서 꿈 깨자마자 조용한 곳에 가서 토템 돌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토템 돌리고 토템이 회전하는거 보여주고 그게 정지해서 쓰러지는지 계속 돌아가는지가 끝이라는 것은 이미 알아차렸지만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할지가 궁금하긴 했었는데, 끝에 레오가 허겁지겁 토템 돌리는 거 굉장히 어색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웃기더구만. 꼭 뭔가 여운을 남겨야만 한다는 강박증이라도 있는지 의심까지 됐음.
말하자면 이런 거지
영화 초반 : 각종 설정과 토템 등장시키고 뭔가 있을 것이다라는 분위기를 피우다가.
영화 중반 : 뭔가 사건을 만들고 별로 의미없는 장면들로 때우기. 이때는 영화의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은 필수. 영화의 중요한 설정과 소품들은 초반에 등장시켰기때문에 무난한 영화 진행을 위해서는 액션과 비주얼에 촛점을 맞춤.
영화 끝부분 : 영화 초반에 등장시켰기때문에 관객이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했던 토템 돌리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뭔가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 내지는 신비주의를 남김.
전형적으로 틀에 박힌 할리우드식 영화이더구만. 솔직히 김선재님이 달아놓은 첫번째 댓글에 완전 공감하는 나로서는 이 영화가 최고의 엔딩이라는 둥 그런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함. 뭐가 최고라는 건지... 그럼 오시미 마모루의 '아발론' 은 영화사에 더이상 비교 대상이 없는 울트라 캡짱 최고중에서도 최최최고 불후의 명작이냐?
인셉션은 토템 빼면 영화의 설정도 딱 '매트릭스' 랑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섞어놨더구만. 엔딩도 토템 빼면 완전 오시이 마모루의 '아발론' 이고.
김선제님이 처음부터 글을 잘못 시작했습니다.
"메트릭스에서 두단계정도 밑의 비급 마니아용 영화정도...
이감독은 묘하게 오덕후들 양성하는 능력은 좀 있네요, 진짜 실력에 비해서리.. "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글 쓴 느낌은 마치 객관적 정의를 내리는 투로
글을 적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진짜 실력이 없고 있고를 누가 내리는건가요.
마치 누구나 -감독이- 진짜 실력이 허접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적은 느낌이
다분히 듭니다. 그러니 그 다음 댓글부터 반응이 안좋은겁니다.
그런데다가 저 감독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오덕후로 만들어 버렸죠.
오덕후뜻 아시죠.. 차라리 매니아라고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감독팬을 자신의 단어선택 하나로 오덕후로 만들어버렸죠.
글 본문에서 오시이마모루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 분 오덕후네.
하면 어떻겠습니까?
오덕후는 오타쿠에서 온말이고 국내에선 대충 여자미소녀 캐릭을
가지고 ~짜응 하는 부류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당연히 반감을 불러오게끔 하는 글이 맞습니다.
글쓰고 확인 누르지말고 자신이 쓴 글 부터 먼저 읽어보세요.
그리고 호접몽류영화는 어쩔 수 없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말그대로 호접몽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누룽지님은 참 나이 많은 노인분이신가 봅니다.
말 막놓는 평어체로 썼네요. 몇년생이신지 궁금합니다.
"메트릭스에서 두단계정도 밑의 비급 마니아용 영화정도...
이감독은 묘하게 오덕후들 양성하는 능력은 좀 있네요, 진짜 실력에 비해서리.. "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글 쓴 느낌은 마치 객관적 정의를 내리는 투로
글을 적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진짜 실력이 없고 있고를 누가 내리는건가요.
마치 누구나 -감독이- 진짜 실력이 허접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적은 느낌이
다분히 듭니다. 그러니 그 다음 댓글부터 반응이 안좋은겁니다.
그런데다가 저 감독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오덕후로 만들어 버렸죠.
오덕후뜻 아시죠.. 차라리 매니아라고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감독팬을 자신의 단어선택 하나로 오덕후로 만들어버렸죠.
글 본문에서 오시이마모루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이 분 오덕후네.
하면 어떻겠습니까?
오덕후는 오타쿠에서 온말이고 국내에선 대충 여자미소녀 캐릭을
가지고 ~짜응 하는 부류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당연히 반감을 불러오게끔 하는 글이 맞습니다.
글쓰고 확인 누르지말고 자신이 쓴 글 부터 먼저 읽어보세요.
그리고 호접몽류영화는 어쩔 수 없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말그대로 호접몽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누룽지님은 참 나이 많은 노인분이신가 봅니다.
말 막놓는 평어체로 썼네요. 몇년생이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