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본 소감

영화감상평

아저씨 본 소감

1 윤종섭 0 6986 0
사흘전에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고 오늘 아저씨를 봤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는 아무 기대 없이 봤고 아저씨는 약간 기대를 하고 봤죠(테이큰이나 레옹등을 생각하면서)
악마를 보았다에선 주연배우들의 연기에서 진짜 감정 덩어리가 뭉쳐져서 화면밖으로 실감날 정도로 소름 끼친 영화였는데 비해서

아저씨의 경우는 일단 원빈의 캐릭터가 분노의 감정이 잘 표현을 못하는 캐릭터인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감정전달이 너무 안됐어요
그리고 테이큰이나 레옹을 베낄려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감정의 개연성이라고 해야 하나
테이큰의 경우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감정이 본게임전에 충분히 표현되었었고
레옹도 제법 그런 부분이 강조된데에 비해
아저씨는 노력은 했지만 많이 안 와닿았다고 할까 원빈이 왜 분노를 하고 행동을 하는지 설정이 잘 안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악역분들이 연기는 잘했는데 포스가 좀 딸린감도 없지 않았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이 좀 크네요
네이버평점이라든지 이곳저곳 평들은 좋은 평이 많던데
제가 까다로운건지 모르겠지만
갠적으론 그저그런 영화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테이큰 정도만 됐어도 대박이였을텐데 했는데 역시나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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