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싱커블(약간의 스포일러일수도 있습니다)

영화감상평

언싱커블(약간의 스포일러일수도 있습니다)

1 마이아 1 4453 1
영화는 참으로 괜찮습니다... 긴장감도 크고요...

일단 이영화를 전 양심적인 문제로 보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영화에서 제일 양심적인 사람이 H인거 같네요...
그외 인물들은 수백수천명의 죄없는 아이들도 같이 죽을 상황인데... 그건
눈에 안보이니 죽어도 괜찮고... 지들 눈앞의 아이들에겐 양심을 지키겠다?
H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자기자신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알량한 양심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남들이 보는 자신의 보는것만에 대해서 양심을
가지겠다는거... 나만 양심을 지키겠다는...

신경안정제를 계속 복용하는 H를 보면서 결코 좋아서 하는건 아니라는건
알 수 가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비양심적인거 같지만... 남들의 지탄을 받더라도 이사람의
목적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거죠...

어짜피 H나 테러리스트나 두사람은 오직 한가지의 목적입니다...
서로 각자의 조국과 국민을 위한 대결구도인 반면
그외 인물들은 이기주의적 양심만 지키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더욱더 큰 비극을 가지고 오게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 이기적 양심을 지탄할 수 도 없습니다...
눈으로 보는 양심적의 한계를 저도 정의 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아마저도 H이외의 사람들처럼 행동했을거 같으니까요...

고문을 찬성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지만... 이영화는 고문에 대한 문제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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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0 부성웅  
제일 믿을 수 있는 한사람을 고르라면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