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낚이질 안길 바라며 씁니다...

영화감상평

아바타....낚이질 안길 바라며 씁니다...

1 종선 2 6021 0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

네이버 평점이 현재 9.26입니다..

사람들이 미쳐가는것 같습니다..어떻게 9.26이 나올수가 있는지...

12세 관람가라는 이유가 한몫을 해서 어린 초중딩들이 10점을 남발하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 스토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사실 전 스토리를 그렇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단지 모두들 말하는 퀄리티가..

정말일까 하는 기대가 컸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아이맥스로 볼것이 아니라면..

일반 디지털로 관람할거라면 안보는게 낫다고...

맞습니다...백번 천번 맞습니다..

일반 디지털로 관람한 느낌은 정말 트랜스포머보다 못합니다..

예전부터 나온 3D에니메이션과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3D에니메이션이라도 어느정도의 스토리와

인물의 내면심리를 표현하는 대사...들이 잘 어울어지면

그래도..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이끕니다..

근데..이 아바타라는 놈은 아닙니다..

사실 3D에니메이션의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아바타의 표정은 예전의 작품들보다 훨씬 실감납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표정과는 비교할게 못됩니다..

그럼 내용전달을 하는 주된역할인 대사는 어떤가..

한마디로..수준이 낮습니다...너무 쉬운말들만 합니다..

관객이 생각해볼 수 있는 깊이 있는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가끔가다가..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초딩스로운 대사를 남발합니다..

영화 1시간쯤..앞으로 한시간 이십분을 어떻게 버티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두 저도 아이맥스로 봤다면

평이 달라졌을겁니다...

정말 그럴겁니다..

근데...일반으로 보실분들은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03년도에 나왔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령공주란 작품이 있습니다..

스토리와 내용전개면에서 심하게 말하자면 이 작품의 발톱의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지 행성이 다른곳에서 펼쳐진다는 것 빼곤..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원령공주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 없습니다..

아바타가 사실 이렇게까지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

저도 압니다...

단지..대부분의 사람들이 10점을 남발하는 시점에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작품성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영화를 볼수 있는 돈을 낭비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듭니다..

오지랖이면 그렇겠지만...

결론은 아이맥스가 아니라면

다들 본다고 볼필요가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나중에..DVD나오면 그때 빌려보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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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간남  
원령공주 진짜 ㄷㄷ 우선 일본의 애니는 장면 하나하나가 다 의미 있고 멋있음 .. 표현력도 매우 뛰어남..
1 비소리  
전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디지털3d로 봤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봤습니다.
근데 만약 이걸 일반 상영관에서 봤다면 저두 그렇게 크게 감동받진 못했을겁니다.
꼭 입체로 보십시오. 그러라고 만든영화라 입체로 영화를 안보면
제 갠적으로는 영화 반만보고 온거라 감히 말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