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 천사의 비밀 (스포없음)

영화감상평

오펀 : 천사의 비밀 (스포없음)

1 박준우 2 10212 0
[편의상 존댓말x]

영화 보기전 여러 게시판에서 정말 충격적인 반전이라고

워낙 말들이 많아서 극장을 들어설때부터 머리속은 복잡했다

과연 식스센스나 스켈리톤 키 만큼의 반전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서는 어느새 반전이 뭘까 궁금해할 틈 없이

지루하지 않고 깔끔하게 진행된다

물론 보통의 공포물처럼 그 줄기를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많았으나

후반부 반전에서 그 진부함을 시원하게 날려준다

역시나 반전을 맞추기에는 나의 상상력은 부족했고

충격적이진 않으나 뒷통수 제대로 한대 후려 맞은 기분이 든다

아역들의 연기도 대체로 괜찮았고

청각장애로 나오는 꼬마 여자아이가 너무 귀엽다 ^_^;

중간중간에 공포물 치고는 아주~ 약하게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

칼로 쑤시고 때리고 패고 그런~

하지만 힐즈 아이즈나 쏘우 시리즈에 비하면

최홍만의 겨털 한올이오 개미 떵꼬의 페로몬만큼이나

수위가 아주 낮은~~~ 아동물 수준이다 -_-


암튼 정리하자면

오랫만에 나와준 공포영화의 걸작이며

개인적으론 해운대(박중훈의 발연기,설경구의 모든 캐릭 강철중화ㅜㅜ)나

국가대표(이건 그나마 괜찮았쥐)보다 더 재밌게 봤다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믿고 꼭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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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박준우  실버(2등급)
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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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광영  
저는 영화 중간에 마지막 반전,정체 눈치를 챘는데.치과를 않 가려한거에서..
..스릴러물로 볼만 했습니다.
에스터 어린이 아이 연기가 뛰어나고, 청각 장애 어린이도 연기 잘하네요.
오랜만에 볼만한 스릴러물이 였습니다..
1 이권수  
낡은 성경책과 남자사진으로 저는 눈치를 챘습니다. ㅎㅎ
확실히 오랜만에 수작을 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