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을 봐도 '최악의 영화다.' 라는 말을 많이들었습니다.

하지만 간혹 극찬을 하는 평들이 보였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그렇게 직접 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봐지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전 watchmen감독판을 봤는데요. 감독판과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 좀 길지만 다보고 나서는 오히려 짧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저도 잭스나이더 감독의 <300>을 보았던 터라 화려한 액션을 예상했고요,

물론 액션도 좋아합니다만 전작<300>을 화려한 볼거리 영화, <트랜스포머>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스타일이라 놀랐습니다.

다른 분들은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씬이 없어서 실망하셨다지만, 저는 정 반대였습니다.

대충 줄거리는
냉전이 계속되는 시대, 히어로활동 금지법이 정해진후
영웅들의 은퇴 후 어느날 부터 히어로가 죽고 누군가로부터 위협받기 시작합니다.
히어로 '로어셰크'가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게 되는되요.---------

제가 이 많은 영웅들을 처음 봤다지만 어렵지 않았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예상과 다른 전개, 그리고 결말부분에서는 어찌보면 저에게는 반전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빼놓을 장면이 없는 군더더기 없고,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잭스나이더감독의 팬이 될것같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고요,

주관적 평입니다. 저에게는 2009년도 영화중 아직까지 최고작입니다.

평점 : 9.5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