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보고 왔네요.
평일아침이라 극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웃기는 장면에서 같이 웃고 그럼 재밌는데
사람이 없어 웃음소리도 안들리고 ㅋ
제가 영화를 거의 안보는 터라
올해 적벽대전2 이후 두번째로 본 영화입니다.
가운데층 중간 명당자리에서 완전 편하게 봤어요.
음향 죽이고, 배우들 연기 좋고, 마지막 나가노 올림픽 대회 장면은 압권이었어요.
중간 중간 웃음코드 꽤 있고요.
저 영화보면서 슬픈장면 나오면 눈물 잘 흘리는데
이거 역시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줄줄줄.
제생각엔 같은 감독이 만든 미녀는괴로워보다 한두수 위인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이 이거보고 재미없다는 분은 아마 별로 없을듯.
강력추천하는 바입니다.

근데 제목하고 포스터는 좀 에러같네요.
제목,포스터로만 봐서는 별로 재미없을것 같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