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연기와 대사처리는 아직 어색하고
특별한 카메라웤없이 긴 롱셧이 대부분이고
스토리도 특별한 몰입감이 없지만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젊은 주인공의
심리와 상황들에 헛우슴과 공감이 잔잔히 젖어들게 만드네요

아이러니한 인간의 심리와 일상을 수채화로 그린듯한
홍상수과의 영화군요

스테레오 타입의 진부한 헐리우드 붕어빵 상업영화
보단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