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봤습니다.
추격자를 재밌게 본 터라 약간의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초반부터 전세홍씨의 몸매에 감탄을 하며...노출이 좀 심하더군요.
중반에 나오는 잔인한 장면들을 지나서
마지막 까지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초반의 노출은 흥보와 눈요기꺼리를 위한 장면이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혀 필요 없는 노출이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켰다고 할가요.
그래도 어찌어찌 내용은 진행되는데, 전세홍과 같이 온 영화감독은 전부터 범인과 잘 아는
사이 같았는데 데리고 온 여자때문에 충동적인 살인을 한건지 살짝 이해가 안가네요.
여기부터 영화가 조금씩 추격자 따라가기를 한것 같았습니다.
후반부에 가서 전세홍이 죽을시점에서는 완전 추격자를 배낀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라서 그런지 공간배경도 좁은데다 역시 본작은 못따라가더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추격자와 비슷한부분이 드문드문 많이 보였습니다. 상당히 거슬릴 정도였구요,
내용상이나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없지만, 특별히 뛰어난 부분도 없었구요,
노출이나, 야한부분, 잔인한부분이 상당히 자극적이였는데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 요소였습니다.
갠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