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salvation 네타없는 감상평...

영화감상평

터미네이터 salvation 네타없는 감상평...

1 조길찬 4 7295 0
개봉일 조조를 봤습니다...

평일 이른 10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절반이나 들어차더군요...

그만큼 기대작이기도 하고 대작이니...

1,2,3탄처럼 아놀드 형님과 적 또는 아군의 단일 대립이 아닌 기계와 인간들의 대립을 다루고 있기에

꽤나 다양한 터미네이터들이 등장하더군요...

2시간이 넘지 않는 러닝타임이 아쉽기도 하고 salvation을 포함 앞으로 3부작이 될 터미네이터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치곤 조금 밋밋했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조연을 보자하니 케이트 브루스터(3편에서)역을 맡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거장 론하워드의 딸이더군요...그리고 스파이더맨 3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았다는..ㅡㅡ

카일리스 역을 맡은 안톤 옐친은 어제 봤던 스타트랙 더 비기닝에서 체코프 역을 맡았던 그 배우더군요..러시아어를 자연스레 한걸 참 연기 잘한다 봤는데..실제 러시아 연방 사람이더군요..ㅡㅡ

역시 제임스카메론의 포스는 아무나 따라오질 못하나봅니다..

Mc G 감독이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지만 볼거리에 치중한 나머지 터미네이터의 세계관등은 조금 등한시한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못올렸던 터미네이터 Salvation의 감상평이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글은 터미네이터 salvation을 보신분만 읽어주세요....















Mc G 이감독...진짜 볼거리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옥에 티같은게 많이 발견되더군요...

제생각일수도 있지만 보신분들께 한번 물어나 보렵니다..

1. 블레어가 마커스를 구출하는 씬에서 먼넘의 인간들이 그렇게 잡으려고 애를 쓰는지...

소총을 비롯..바주카에 헬기까지 띄워가며 잡으려고 애쓰는거 보니 안타깝더군요...

그에 앞서 기계들을 무력화 시키는 주파수로 테스트까지 해놓고 기계라고 단정지어진 마커스에게

왜 그 주파수를 쏘진 않았는지...그 총알이나 탄등을 터미네이터에게나 쓰지 아깝게스리...

2. T-800 신형의 프로토타입인 마커스의 움직임과...후반에 나오는 CG 아놀드 형님 및 T-800 양산형들의 움직임이 왜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마커스는 뛰어다녀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런 움직임이 나오지만 다른 터미네이터들은 기름칠을 못해서인지 영 부자연스럽더군요...

3. 터미네이터들이 보는 시각에서 본다면 빨간 바탕화면에 이런저런 명령어들이 쏟아져 나와야 하는데 마커스의 시각에서는 그런게 전혀 없었다...결국 암에 걸린 여박사님이 자신을 인간이라 믿게 하고 존코너와 카일을 유인하기 위해서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없앴다는 말이겠죠?

4. 온몸이 쇠덩이인 마커스와 블레어의 만남에서 남자 네명을 때리고 부시고 할때 왜 터미네이터의 파괴력은 나오지 않는지...그리고 블레어가 마커스의 가슴에 파묻혔을때...체온은 어케 느꼈는지 궁금하네요...피와 피부만 사람의 그것과 동일할뿐...체온까지 재현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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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황재선  
감상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개봉일 조조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귀하의 감상글에 동감합니다. 너무 볼거리에 치중한... 그런 영화로 기억되지만 터미네이터란 제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혹은 꼭)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카일 리스역으로 출연한 젊은 친구 꽤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1 촬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트랜스포머 보듯이 봐야하는 영화군요.
언제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세계를 제대로 이어받는 영화가 나올지...
1 나나날  
마커스는 완전한 터미네이터가 아니죠.. 반기계 반인간..

마지막 t-800을 처리할때도 이미 t-800은 움직이는것조자 벅찬상태였음.. 총을쏴도 부겨질기새.
1 FE  
재수 시절 T1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숨막히는 스릴과 엄청난 충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는,
T2마저도 별로 성에 차지 않는 저로서는...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의 평작이란 느낌뿐입니다.
터미네이터 세계관이 가지는 매력과 그리고 전작(1,2만요)들이 보여준 흥행성 때문에
이미 단물, 쓴물 두고 두고 빨아먹는 시리즈물이 이어지리라는 예상을 어렴풋이 했었고
개인적으로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큰 실망도 하지 않아 다행이네요.
아무튼 제임스 카메론이 T2 이후로 터미네이터에서 일절 손을 뗀 건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ㅎㅎ
그건 T월드의 창조자마저도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그 세계가 거대해져 버렸기 때문이죠.
사실 제임스 카메론이 T2 이후를 더 맡았더라도 얼마만큼 완성도를 낼 수 있었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SF 영화에 대해서라면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만큼의 업적을 쌓아온 완벽주의자인 그마저도
아마 감당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