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 보고왔습니다

영화감상평

그림자 살인 보고왔습니다

1 박성태 2 5447 0
신인감독의 첫 데뷰작 치곤 괜찬은것 같다 내가 뭐라 평할 건덕지는 되진 않지만

기대안하고 보면 사건전개나 각각의 인물간의 대립구도도 플롯들이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하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는것은 난 보는내내 살인의 추억 과 명탐정 코난을

합쳐놓은듯한 이미지를 계속 받고 말았다 황정민, 류덕환, 오달수, 엄지원, 윤제문

등 내노라는 주조연에 아역까지 열연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윤제문씨의 연기가 젤로

좋았다) 이야기의 구조자체가 탐정추리극이란 수식어엔 적합하지 못한 긴박감이나

사건들을 결부시켜주는 힘들이 부족한것 같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미스테리나 수수께

끼라기 보단 약간 가벼운 억지 웃음과 한국식 CSI 드라마를 표방하려다 정작 관객

들로 하여금 이야기가 미궁속에 빠져 범인을 쫓는 재미를 한개도 주지 못한 영화가

된것 같다 중간중간 추격씬이나 격투씬 대한민국영화에선 볼수없었던 여러기관장치

같은 세트등 볼거리는 충분히 많아 보는내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추리영화라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감독의 필름 곳곳에 다른영화의 오마쥬 성격의 장면들이 나와

나는 보는 중간중간 실소를 머금고 말았다 케릭터 설정이라든지 이야기 구조등 요즘

나온 영화들중 괜찬은 영화였지만 스토리텔링 이라든지 이야기의 흡입력이라 든지

괜객을 웃기고 울리는 힘은 아직 조금 모자란 영화인것 같다 장면 장면을 꼭집어 말

하면 안그래도 범인이나 스포 성격이 너무 강하게 되어 이정도 설명하겠다 아쉬웠지만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였다

윤제문씨의 연기나 황정민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론 황정민 역활이 송강호가

맡고 류덕환의 역을 이준기나 신하균정도가 해도 재미있었을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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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극강전사  
스포(영화 안보신분들 제 글 읽지 마세요..^^)--- 영화초반부의 살인을 풀어과는 과정에서 왜 영화제목이
그림자살인인가 하고 납득시키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것 같네요...
관객들 다들 당연히 그사람이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감독의도는 관객들에게 그 사람이 살인자인가
하고 알쏭달쏭하게 만들려고 한듯...) 후반부에 갑자기 반전이 나온다고 해서 누구하나 반전이 기막히다고
느낄것 같지 않네요..거의가 그 사람이 오달수 인가 하는 그 경찰책임자한테 자기가 안 죽엿다고 하는것을
믿지 않고 잇는 상황이었으니까요..알리바이라든지 아니면 상황배치등으로 분명 윤제문씨가 살인자가
아니라고 인식을 시킨다음 알쏭달쏭하게 상황을 만들어 놓고 후반부에 그 반전을 보여줬으면 아 이래서
그림자 살인이구나 할텐데 그런 과정을 친절하게 심어놓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반전이 나와서
어 이게 뭐야 하고 맥이 빠져버린 영화가 되어 버린것 같네요...
제가 감독이었으면 동생이 살인을 한 시점에 형의 알리바이등을 관객들에게 주입시켜 분명 얼굴은 그 사람인데 상황은 그사람이 아닌것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다가 반전을 주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했을것 같네요..
영화에서 나오는 단 몇분간의 동생의 착한 모습으로는 관객들이 살인자가 누군가 하고 갈등을 할 것 같지
않네요..단지 성격이 종종 변하는 사이키한 사람으로만 생각할것 같구요...
뭔가 될듯 될듯 하면서 약간은 아쉬운 영화여서 글 남겨 보네요...
연기나 화면등은 나름 우수하지만 추리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이야기 구성과 그걸 풀어가는 재미와 반전
이런것들 이죠..^^
감독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보네요..
2 videokid  
반전을 너무 일찍 보여준게 아니었나 싶어요.
마지막에 역사적 사실과 결부 시키는 것도 유치 했구요.
하지만 그럭 저럭 괜찮게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