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김선제
5
5871
0
2009.03.07 04:08
황폐한 말년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일상들을 담담히 따라가며 보여주는 영화군요
그다지 극적인 요소도 없고, 황폐한 말년의 안타까우리 할만한 모습들에
감정이입도 잘 되질 않네요. 외려 자업자득이란 생각만 들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휴머니티나 감동도 없고, 상당히 메마르고
건조한 스타일의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은 평면스케치같은 영화네요
그다지 극적인 요소도 없고, 황폐한 말년의 안타까우리 할만한 모습들에
감정이입도 잘 되질 않네요. 외려 자업자득이란 생각만 들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휴머니티나 감동도 없고, 상당히 메마르고
건조한 스타일의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은 평면스케치같은 영화네요
5 Comments
솔직히 극적인 긴장감은 별로 없는 영화입니다.
카메라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변화가 많지 않아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마지막 장면을 뺀다면 아카데미상에 후보로 올랐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하지만 이런 구성 조차 의도적인 것이겠죠.
스포츠라기 보다는 쇼로 치부되는 실제 프로레슬링의 화려함과는 정반대의
너덜너덜하고 느릿한 퇴물 레슬러의 개인적인 삶을 보여주면서...
다이나믹함이나 스펙타클함을 느끼게 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하지만 구성자체를 조금 더 얘깃거리가 많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카메라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변화가 많지 않아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마지막 장면을 뺀다면 아카데미상에 후보로 올랐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하지만 이런 구성 조차 의도적인 것이겠죠.
스포츠라기 보다는 쇼로 치부되는 실제 프로레슬링의 화려함과는 정반대의
너덜너덜하고 느릿한 퇴물 레슬러의 개인적인 삶을 보여주면서...
다이나믹함이나 스펙타클함을 느끼게 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하지만 구성자체를 조금 더 얘깃거리가 많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