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 소감

영화감상평

작전명 발키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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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상평을 적기전에 팝콘을 먹으면서 보는 영화가 있고 아닌영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전명 발키리는 후자에 속하는 영화로 진지한 영화 입니다.

제 앞좌석 커플은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더군요.

예고편에서 잠깐 나온 전생씬에 현옥 되어 스케일 큰 전쟁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열에 아홉은분명 실망할 영화 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를 생각하고 보시면 어느정도는 만족 하겠지만 결론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후반에 갈수록 긴강감이 사라져 실망할겁니다.

2차세계 대전에 관심이 있거나 히틀러 암살에 대해 잘 모르던 부분을 좀더 알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영화는 만족스러울겁니다.

초반에 시작되는 전쟁씬으로 정신을 쏙 빼놓지만 그후엔 작전계획이나 누굴 포섭하느냐 이런 준비과정이 좀 지루하더군요.
중반 넘어가서 본격적으로 작전이 실행될때 다시 긴장감이 살아나서 마지막까지 한시도 눈을 땔수 없게 만듭니다.

마지막에 총살될땐 안타깝더군요.

이영화를 보면서 12/12사태를 다룬 "그때 그사람들" 영화가 생각 나더군요.
역사엔 만약이 없다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만약에 성공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런생각이 자연스럽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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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화섭  
그렇죠 영화를 볼줄? 아는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은
어려운영화에 대한 자신의 감상 그리고 느낌이 다른법 이지요

이런영화가 그런 분류에 속할수있는지 개인적으로는 모르겟지만

만약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중 재미라는게 없었다 라고 하는분은 영화를
정말 이해하지못하는 분일겁니다

실화는 일단 스토리자체가 존재하는 것이기때문에
작가가 머리를 쥐어짜며 관객들을 요리?하는 영화와는 완전히 틀리죠..

일단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스토리가 아니니 결과를 예측하더라도
일단 실화이기에 감동과 놀라움을 얻게되며 아깝다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