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혼자 영화를 봤습니다. 주위분들이 모두 저빼고 봤더라구요,,
이렇게 존재감이 없어서야~ T_T
올 해가 가기전에 이 영화를 보려고 퇴근시간에 맞는 극장을 찾다보니 강동CGV가 나오더군요.
극장이 그닥,, 이건 그저 소극장일 뿐이고,, 난 앞사람 머리를 요리조리 피해서 볼 뿐이고,, 시설이야 깨끗한데..

간만에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가 큰 흥행을 하네요..
이제 400만이 넘었다고 하죠.. (손익분기 140만)
총 제작비가 43억 들었다고 하는데.. (순제작비 28억)
러브액츄얼리는 4천만불들었다네요. (2억4천5백만불을 벌어들였지요)

어디서 그런돈이 들어갔을까하는 건 보시는 분들이 생각해 보시고,,


영화자체는 편하게 볼 수 있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보시기 전이라면,, 오랜만에 가족끼리 함께 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노래하는 장면을 대놓고 더빙을 해서 좀 그렇습디다..
배우들 각각의 연기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좀 귀여운 컨셉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시기적절하게 개봉하여 경쟁할만한 상대가 만만했던 원인도 있겠지만
잘~만들어서 관객에게 어필했으니 이정도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중이지 않겠습니까?!?

'미녀는 괴로워'만큼의 후속 파생효과(?)는 많이 못 볼 것 같고,
러브액츄얼리 만큼의 감동은 없지만 현재 상영작 중에는 단연 추천대상 첫번째가 아닐까 합니다..

저의 평점은 3.3점 입니다.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들..
// 예쓰맨(3.3), 트와일라잇(3.2), 눈.먼.자들의도시(4.2), 앤티크(3.3), 바디오브라이즈(3.4)
// 영화는영화다(3.9), 신기전(2.9), 월E(4.2), 다크나이트(4.0), 적벽대전(3.8)
// 테이큰(4.6), 쿵푸팬더(3.9), 놈놈놈(4.0), 미이라(3.2), 원티드(3.5), 강철중(4.1)
// 핸콕(3.3), 아이언맨(3.6), 인디아나존스4(3.2), 나니아연대기2(3.0), 아임낫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