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도 감독에 대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끌리는 영화였지만, 평들이 워낙 색다른,,
우울하게 만든다, 애매한영화다,, 등등 평점이 그리 좋지가 않아서~
퇴근 후 혼자서 극장을 찾았지요.

먼저.. 오랜만에 느낌(?)있는 영화를 보고 온 것 같아서 좋았네요,

요즘 본 영화들은 그저 TV앞에서 앉아있는 것처럼 관객은 그저 스크린 속을
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런 영화들이었을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스크린으로부터의 피동적인 의미전달이 아닌 관객 스스로가 어느새
등장인물들 속에서 같이 생각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라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잠시지만 착각을 했습니다.
이것을 의도한 감독의 연출력도 제게는 대단한 것 같다는......
원작은 보신 분들에게는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브라질출신감독 페르난도 마이렐레스
City of God(2005), 콘스탄트 가드너(2006) 모두 좋은 평들의 영화였네요.
콘스탄트 가드너를 기회가 되면 봐야겠어요.

저는 이 영화를 혼자서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해봅니다.
제게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절대 주관적인 평점.. 4.2 입니다. (의외라구요?? ^^)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들..
// 앤티크(3.3), 바디오브라이즈(3.4), 영화는영화다(3.9), 신기전(2.9), 다크나이트(4.0)
// 적벽대전(3.8), 테이큰(4.6), 쿵푸팬더(3.9), 원티드(3.5), 강철중(4.1)
// 핸콕(3.3), 아이언맨(3.6), 인디아나존스4(3.2), 나니아연대기2(3.0), 아임낫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