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美人圖)2008 [19금] 제 생각 최고의 침대신 (스포일러)

영화감상평

미인도(美人圖)2008 [19금] 제 생각 최고의 침대신 (스포일러)

1 Asherah 0 8432 0
오늘 왠지 영화가 보고 싶었구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해서(외로워서) 전에 사귀었던 여친과 자주 갔던
강변CGV에 갔습니다.물론 지금 극장 좌석티켓은
한장만 손에 쥐고 저의 자리를 찾았답니다.

여담이지만. 강변까지는 1시간가량 더걸리는데 앞자석과의 거리가 1.2미터 라고
스크린이 실버스크린이라고 머라고 하더군요. 그런 스펙보다도 그냥 엑스 여친이
생각나서 찾았음 ' ㅅ'

처음에 예고편 케이블 방송에서 볼적에는
"김민선씨의 대역없는 몸매"를 보러 갔지요.

그리고 극중 "신윤복"의 남자 친구가 누구인지 영화 끝까지 알지 못한체
집에와서 검색창에 검색해본결과
"강철중에서 나온 배우임에 경악을 금치 못했음" 사극에는 조금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멋진 엉덩이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에
캐스팅 이유가 충분하므로 넘어가자(단순히 저의 생각임)

침대씬을 볼적에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다른 의미로 완전히 몰입했었구
다시 영화를 생각하며 기억해보면 "아름다웠다"라고 느껴집니다.
'대역없는 몸매'만을 기대했던 저에게 참 많은것을 보여준 씬이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속 스승과 제자의 대화속에서 저를 약간 뜨끔케 하는 대사가 있었으니
"사람들은 자기들이 보고싶은것만 본다"라는 대사이지요. '씨름'이라는 작품속에
2가지 시점이 쓰인것을 보고 나누던 대화였죠.

그렇습니다. 저는 '미인도'를 볼적에
'대역없는 몸매' 생각을 가지고 그것만 보려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죠.

감독님이 의도 한것인지 의도 하지않은것인지 모르겠지만.
영화속 이 대사로 오버해석하자면
지금 쓰는 감상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미인도를 볼적에 시점)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생겨 먹은지
판단할수 있다는 말이 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 최대한 아름답게 써야하나?!)

19금 영화로 '순수'를 말하는 그래서 '순수'가 더 잘 표현된 영화라고 하고싶네요
영화티켓 한장에 약간이나마 '순수'함에 대해서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이거 보고 엑스여친 제 첫사랑도 마이 생각났습니다.

여담이지만.이 영화의 개봉일이 수능날입니다.
13일... 수능이 끝나고 많은 고3학생들이
'순수'한 사랑들을 하겠지요.
그 풋풋한 사랑의 열병들을 앓겠지요!(성병아님)

오래된 연인에게 좋은영화, 알싸한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싱글들에겐 더없이 좋은영화,
오탁후에게도 좋은영화 김민선님의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는 몸매
새로운 커플들에겐 비추인영화(영화볼시간에 사랑이나 하시죠)

머 감상평 이벤트도 있지만. 순 수 한 목 적에 저의 생각을 배설하고 갑니다. ' ㅅ'
태클싫어요~ 맞춤법교정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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