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공포영화장르만이 갖을수있는 최악의 시츄에이션은 모두 갖고있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전혀 개연성도 없고 보고나면 짜증나는..그런 시츄에이션

관객이 왜? 라고 묻는다면..
감독은 그냥쳐봐? 라고 대답하는것 같은.


지퍼스 크리퍼스을 아는가?
쓸데없는 호기심에 남의 농장 들쑤시고 다니는거..

우주전쟁을 아는가?
X도 아빠말 안듣는 아들이 자기가 무슨 신의계시를 받은것처럼 설쳐대는거...

The Mist를 아는가?
위험이 닥칠때 뇌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손에는 칼,총대신 성경구절만 외우고있는 꼬락서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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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보면서 이런 장면 많이 보지 않았던가?
벽에 뚫린 어두컴컴한 구멍을 조심히 살펴보는 인물..
...갑자기 그사람 얼굴을 집어삼키는 정체불명의 생물..
.
.
.
(주변 사람들이 놀랜다)
그리고 그 장면을 목격하는 또하나의 인물..
.
.
.
.
...또 다시 그 구멍을 조심히 살펴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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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묻고 싶다? 이런 장면과 설정에 공포를 느끼는가?

공포를 느꼈다는 분에게 그럼 다시 묻고 싶다?

그럼 짜증은 어떨때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