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동거동락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동거동락

1 땡지아빠 0 7577 0
한국영화가 조금씩 대작을 중심으로 하다가 사랑이야기로 전환되고 있고, 어떤 작품들은 상당히 훌륭한 내용들을 가지고 있음에 만족스럽게 잘 보고 있다.
우리 영화가 조금씩 깊이있는 사랑이야기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내게는 좋은 영화환경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나에게는 화려한 헐리웃 액션같은 장면들을 보여주는 우리 영화보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우리 영화가 좋다.
또 최근 좋아지고 있는 영화음악들은 나를 더욱 풍요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고 있어 그만큼의 더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사랑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것은 아마도 수많은 노래와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넘쳐나고 있음에도 아직도 사랑이야기는 가슴설레고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어떠한 유치한 영화라고 해도 사랑이야기는 좋다.
이 영화도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요즘 변질되고 있는 우리 세상을 보면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이 영화도 그런 면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이들의 관계가 아니겠는가?
'성'의 문제만큼이나 의견이 양분되는 것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성'에 관한 문제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마지막 결론을 내리는 감독은 칭찬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좀 심오하게 다루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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