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영화감상평

맘마미아

22 박해원 0 4260 0
콘텐츠가 떨어져가며 리메이크가 즐비하고 소설이나 만화, 심지어는 이 작품처럼
뮤지컬까지 영화화하고 있는 헐리우드지만, 그래도 완성도있는 작품들이 속속 출현중이네요. ㅎㅎ
맘마미아... 이걸 보며 느꼈던 것은 '음악의 힘'이었습니다.
그 신비한 마력과 간접적으로 감정을 움직이는 힘을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을 직접 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왔을 듯 싶었습니다.
뭐랄까... 저에겐 살짝 어이없었던 점이, 어머니께서 결코 잘한 짓이 아니거든요. ㅋㅋ
그런 걸 음악과 감동으로 포장해서 살짝 정당화시키는 느낌도 있었고, 그런 면이
역시 서양이군하! 하는 탄식을 자아했습니다. 허나 그런 판타지적인 요소가 예술성 표출이
유연스러운 이 명작을 탄생시켰고, 많은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 행복해지는 결말과 즐거웠던 눈과 귀를 생각하면, 또 아바의 향취를
짙게 느낄 수 있었기에 꽤 재밌게 본 뮤지컬 영화였습니다.

이러다가 캐츠도 나오는 거 아닌가 몰라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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