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커서 그런지 제 기대를 만족 시키지는 못하더군요.
영화가 뭐가 잘못됐다고 딱 짚어서 말 할 정도의 미스없이 만들어진거 보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흐름의 문제도 없었고... 액션에서도 무리없었고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기대에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 아마 와~~ 이런 느낌을 바라고 본듯 하네요..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액션이나 연출은 없었는듯합니다..
그리고 너무 리얼리티로 갔습니다.
SF적인 요소가 흥미를 끌어냈으나 리얼리티가 그 흥미를 줄였다고 할까요???
오락물에서 인생을 다룬듯한 느낌이랄까? 뭐 그러면 안된다는것은 아니지만..
그 장르의 특성을 재대로 못 뽑아냈다는거죠..

무리없이 잘만든 영화 한편정도??? 수작은 되지만 걸작이 되기엔 글세요... ^^

배트맨 마니아가 본다면 모르겠으나... 일반인이 본다면 글세요.. 환호까지는 아닐듯합니다..

보러가라고 추천은 못하겠고 극장 앞에서 망설인다면 권할정도 ^^

매트릭스봤을때는 그 스토리나 사운드에 놀라기 보다는 새로운 연출기법의 영상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워낙에 반응이 좋길래 제2의 매트릭스를 기대했으나...
새로운건 없더군요.

감독의 창의력이 더 필요합니다.~^^
배트맨을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찰영을 시도했으면 좋았을껀데 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

극장에 간간이 어린 애들 데리고 오시던분있던데.. 애들용은 아닌듯합니다.
스토리 이해 하기도 힘들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