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 재미있다는 글은 여러군데서 봤지만, 결국 영화관에서 안보고 여차저차해서 봤습니다.
처음에 확인한 것이, 플레이 시간이 약 1시간 23분 정도 되었기 때문에 "어라 이거 이야기가 짧네" 하면서 별로 기대는 안하고 봤습니다.

수많은 "맨" 시리즈의 내용에다가 TV 등지에서 소개되었던것처럼 "까칠한 영웅" 이야기를 더한...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인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내용이 참... 슬픈 영화더군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서도.

내용은 하이랜더 ( HighLander, 1996 http://us.imdb.com/title/tt0091203/ ) 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하이랜더에서 불멸의 존재들이 서로 싸워 상대방을 죽여야만하는 운명을 가진... 물론 핸콕에서는 하이랜더에서처럼 상대방을 죽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이랜더라는 영화를 강하게 떠올리더군요.

처음에 코믹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핸콕 2탄이 기대되는군요. 수많은 슈퍼영웅 "맨" 시리즈를 봤지만 핸콕은 또 다른 맛을 느꼈고 알찬 내용뿐만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10개 만점기준해서
, 9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