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새로운 "이터널 선샤인"
푸른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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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06:46
요즘 참 볼영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는 영화마다 실망하고..
저는 그럴때마다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을 다시 봅니다. 볼때마다 새로움을 주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영화죠.
이 영화의 각본은 섬세하고, 치밀하고, 가슴아픕니다.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이 조밀하게 짜인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기까지 하는, 보기드문 경우죠. 그 각본이 미셸 공드리라는 재기넘치는 감독의 손을 거쳐서 유머까지 곁들였으니, 뭐 더 바랄게 없을 정도입니다.
볼때마다 새로운건, 한순간 한순간 의미없는 대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못느끼고 지나쳤던 사소한 장면 하나가 두번째 볼때부터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옵니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몬턱, 찢어진 노트, 클레멘타인 이름에 대한 조크, 찰스 호수 등은 물론이고, 중반에 꿈과 겹쳐져 들리는 희미한 음성 하나하나까지도 무의미한게 없을 정도죠.
요즘 영화들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을 다시 봅니다. 볼때마다 새로움을 주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영화죠.
이 영화의 각본은 섬세하고, 치밀하고, 가슴아픕니다.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이 조밀하게 짜인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기까지 하는, 보기드문 경우죠. 그 각본이 미셸 공드리라는 재기넘치는 감독의 손을 거쳐서 유머까지 곁들였으니, 뭐 더 바랄게 없을 정도입니다.
볼때마다 새로운건, 한순간 한순간 의미없는 대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못느끼고 지나쳤던 사소한 장면 하나가 두번째 볼때부터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옵니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몬턱, 찢어진 노트, 클레멘타인 이름에 대한 조크, 찰스 호수 등은 물론이고, 중반에 꿈과 겹쳐져 들리는 희미한 음성 하나하나까지도 무의미한게 없을 정도죠.
요즘 영화들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Comments
저 아직 안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