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라는 영화보다.. 그반응이 더 이상하다..

영화감상평

식코라는 영화보다.. 그반응이 더 이상하다..

1 Brunhilt 5 5502 0

노파심 일지도 모르지만...


건보 민영화를 찬성하는것은 아니지만..


식코 한편보고 마치 미국의 돈없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것 처럼 인식하는듯 해서 적어 봅니다..


 


감독의 주관으로 식코는 미국 의료보험의 폐혜만 모아놓은 다큐멘터리입니다.


군대가면 자살한 사진만 모아서 보여주고... 운전면허 교육가면 사고 사례만 모아서 나열하고..


즉.. 저렇게 될수도 있다로 받아들여야지.. 전부 저렇게 된다로 받아들이면 자동차 타고 다니실분 없겠죠?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이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렇게 될수도 있다로 받아 들어야지 전부 저렇게 된다로 받아들이면.. 안될듯합니다..


자동차 사고 사례만 잔뜩 모아놓고 차타면 죽거나 다친다 이러는거와 차이가 없는듯...


식코처럼 저런 사례가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받아들이기전에 보완책을 생각해야된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듯..


자본주의의 폐혜 빈익빈 부익부 사례만 잔뜩 나열해서 자본주의로 가면 저꼴 난다고 하면 이게 통할까요?


 


다들 걸러서 보시겠지만... 가끔 식코가 미국 의료보험의 모든것인양 하는분들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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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막되무스  
그 나쁜점들이 정도가 아니기에 다들 그러는것 아닐까요?
과연 좋은 점들은 뭐가 있쓸까요?
1 유상철  
식코라는 영화는 안봤지만
저희 미국에서 살고계시는 이모님도 아들 나으실때
하루 입원비가 너무 비싸서(밤 11시에 입원해서 1시간만 있어도 하루로 계산)
진통이 오는데 자정전까지 병원 앞에서 기다리시다가
자정지나서 병원들어가서 입원하고 조카 나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미국 병원비 참 비싸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의료보험 민영화 제대로 안되면 우리나라도 그짝 나겠죠.
1 밤바라뿌까  
안되면 그 대안이라는 것은 뭔가요
3 LaRRyFlyNT  
Brunhilt님이 예로든 사례가 적절치 못하네요.
님이 말씀하신 군대의 자살이나 자동차 사고는 본인 혹은 타인에 의한 우발적인 '사고'입니다. 대상은 피해를 입은 일부의 사람들 입니다. '식코'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의료보험 민영화의 문제점은 제도의 폐혜죠. 제도는 모든 사람 혹은 기업들이 따르는 규칙입니다.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죠. 대상은 그 제도에 해당되는 모든 사람들 혹은 기업들입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폐혜"라는 문구를 언급하셨는데 그 자본주의의 폐혜의 대표적인 사례를 식코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장단점이 있다는 것은 약간의 교양 수준을 갖춘 이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되기에 그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죠. 그런데 의료보험 민영화의 장점이 무엇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국 의료보험사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과 엄청나게 비싸진 병원비는 알고 있죠. 비싸진 병원비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기 힘든 것도 알고요.
1 HongDye  
백만보 양보해서 모든것이 아니라고 쳐도
단 한가지의 단점이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어있다면
나머지 장점은 무의미할텐데요?

글쓰신분은 인간의 목숨보다 더 존귀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