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 완전히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영화감상평

강철중 - 완전히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1 hanson 0 4253 0

돈 내고 본 것이 아니라 다행, 돈 내고 봤음 조금 아까웠을 거란 생각이 든다.


 


공공의 적 1편의 속편이라는 강철중은 종래의 기본적 전개(공공의 적 1편, 2편)를 그대로 답습했다.


 


애초에 영화 보기 전에 재미있을 것 같진 않으나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어서 보고나서 열 받을 정도는 아닐 거라는


예상을 갖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딱 예상만큼 해 주는 영화였다.


 


한 치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하자면 식상하다.


 


설경구도 익히 보던 그 모습이고 그 상관도 그렇고 동료 경찰들도 비슷하고 악인으로 나오는 인물들도 마찬가지;


 


재미를 찾자면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중간중간 간혹 웃음을 주는 대사들 그리고 오히려 익숙한 조연들(이문식 등) 나올 때.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뭐 시간 잘 가고 그럭저럭 평균은 한다.


 


하지만 친구에게 추천? 까지는 다소 꺼려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끔 만들지 못한 결과 난 그냥 편히 앉아 멍~하니 보는 것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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