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박 4번째 미션 쵸콜릿을 보고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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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2 21:04
귀여운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정말 여리디 여리게 생긴..
이런 류의 영화는 이젠 태국이 주류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액션은 찾기 힘들고, 헐리우드에서는 더욱더 이런 느낌과는 거리가
동떨어진 액션만 나오죠.
옹박2에서의 롱테이크신은 참으로 볼만했었죠. 감독의 역량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었다는..
줄거리는 볼거 없습니다. 허나.. 나쁘진 않습니다 유치한듯 싶지만
어느덧 내용에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카메라 구도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액션장면들을
찍어내는 기술이란.. 앞으로 액션영화는 괄목할 성장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영화끝 앤딩크레딧을 보면 참 사는게 힘든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만약 나에게 돈을 준다면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저런 스턴트맨들의
맞고 터지고 떨어지고 목뼈 부러지는 연기를 꿈이나 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태국액션영화는 "합"을 중요시 하지만 정말 온 몸으로 영화 찍는 정신은
글쎄요.. 배울 점이라가 보단 관객에게 리얼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니..
나름 고마울 따름입니다.
1년에 한 번, 아니 2년에 한 번이라도 .. 이런 영화는 나와줬음 싶네요.
조용히.. 허나 강력하게 추천 누르고 갑니다. 간만에 멋진 무술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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