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 보는만큼 보이는 영화.. (스포 있어유)
안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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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16:49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미스트에도 이 현상은 잘 드러나있다고 봅니다
혹자는 명작이다 혹자는 쓰래기다 말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개속에 둘러싸인...
극한에 도달한.. 사람들의 공포.. 심리변화..
마치 파리대왕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면 좀 오버일까요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엔딩이좀...
제가보기엔... 그 7인의 새벽이었던가...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독일군에 저항하다... 남은 동료들이... 교회지하로 숨어들고... 끝내 두사람만이 절망적인 상황을 맞게 되는데...
그때 대사를 잊을 수 없군요...
"몇발 남았어?"
"충분히..."
뭐 어느정도 오버랩 됐습니다만....
아무튼.. 좀 아니 많이 찝찝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았기에 추천!
총점: 7점!
긴장감과 몰입도: 8점
이 영화의 매력은 극중 조연으로 나온
마샤 게이 하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극중에선 카모디 부인역을 맡았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도 어느새 낚여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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