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후를 보고 나서.. (스포많음)

영화감상평

28주후를 보고 나서.. (스포많음)

1 하늘님 0 3506 0

28일후를 오래전에 봐서 일부 일부만 기억되었지 자세한 기억은 없다.


(이런 상황은 그리 인상깊지 않았다라는 반증???)


 


28주후.(28 Weeks Later)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 나달로


 


1. 회색빛의 영국 런던을 하늘위에서 조망하면서 여러 멘트가 나오는 장면이 인상깊다.


도시의 사람들은 모두 죽었으나.. 주인없는 문명의 쓸쓸함을 표현하는 듯해서. 느낌이 묘했다.


타워브릿지... 런던의 대표적인 옥수수같이 생긴 빌딩.. 폐허가 된 주택가들. (폐허가 되나 안되나 그 느낌은 비슷함.. ㅋㅋ)


 


2. 나름대로. 복구부대는 최첨단의 장비과 관리System을 앞세우고 재건사업을 시작한다.


마치 21세기를 자만하는 듯한 첨단의 정보체계와 경비부대를 회색빛으로 표현한다.


우리 자연이 가지는 위대함.  그것은 정복할 수 없음. 인위적으로 막아낼 수 없음.이라는 두려움이 아닐까?


자연을 이루는 모든 변수들의 조합을 막아낼 수 없듯이 이 영화에서도 관리System에 구멍이 뚤리고


그것에 의해 전파되는 N의 제곱승의 속도는 전멸을 위한 Code Red를 결정하게 만든다.


영화는 어쩔수 없이 엎어져버린 물을 수습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인간과 인간이 갖고 있는 우수한 체계들을 비웃고 있다.


 


3. 면역체계를 가진 동생의 존재.


백신을 만들수 있는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2편속의 인간들을 싹쓸어버렸던 보균자와 같은존재이기도 하다... 그를 새로운 대륙으로 데려간다는 것은 희망과 재앙을 동시에 가져간다는 것...


 


4. 파리에서의 좀비들의 뜀박질.


28주후의 결말은 의견들이 분분하다.


개인적인 생각은 그 동생에 의해서 파리에 바이러스가 퍼진것이 아니고, 남매가 희망을 가지고 파리로 도착했을때는 이미 좀비들의 천국(해저터널를 통한 전파설 유력..).. 착륙하자마자 달려든 좀비들에 의해서 조종사와 심지어 남매 모두 살해됬을 수도..


이는 인간이 바라는 희망은 단지 그만의 희망일 뿐이지 더 이상 아무 의미없음을 ..


 


영화의 부족함은 어느 영화나 동일하다. 단지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만을 강조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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