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포함]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영화감상평

[스포포함]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1 김영인 0 4913 0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션 팬 감독의 영화이며


2007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10편중에 하나로 선정된 영화입니다.


무거운 영화같이 보이지만 아름다운 자연, 자유에 대한 의지력, 인생에 대한 진지한 자세,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에머리 대학을 갓 졸업후 하바드 로우스쿨로의 입학을 거부하며 모든 물질문명을 거부하고


배낭하나 달랑 짊어지고 책과 용기하나로 인생 여행을 떠난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이 영화는


실제 현재 살아계신 맥캔들리스 가문의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의 어렵지만 진정어린 협조에 의해 영


화로 재탄생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에디 베더(펄잼 보컬리스트)의 조용하면서도 서사적인 노래들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풍


경들과 묘하게 잘 어우러집니다


 


제가 2007,2008년 본 영화중에서 TOP 3 에 넣고 싶을 정도로 정말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진정한 인생에 대한 영화는 이런겁니다.


23살의 나이에 이런 용기와 자유에 대한 의지, 명예와 돈과 가족과 친구들을 떨치고


진정한 자아실현의 의지에 정말로 진정한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쓴말이 기억납니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죽을때의 그 아름다운 미소와 흐르는 눈물에 비치는 하늘의 교감..


거기다 마지막 울려퍼지는 에디베더의 마지막 절규의 메아리...


마지막에 나오는 크리스토퍼 맥켄들리스의 실제사진을 보니


내가 눈물이 갑자기 나오게 되더군요...


진정으로 2007년 최고의 영화로 임명합니다.


 


너무나 인생이 아름답고 내자신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 주는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23살의 어린 나이에 부처나 예수만큼은 아니지만


진정한 자연주의자로서 명석한 두뇌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가족들과 잘 지내고


현실을 자기보다 능력없는 인간들을 휘어잡으며 풍요롭게 살수있었던 인생을 버리고


모든것을 거부하고 진정한 인생의 진리를 꼼꼼하게 체험으로 적어가며 헛된 인생은


아니었다고 자부합니다.


 


p.s: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진정한 영화입니다....보고나서 남는것도 많습니다.


      행복은 인간과의 관계속에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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