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넥스트(Next)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넥스트(Next)

1 바람돌이 0 2208 0
사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넥스트(Next)라고 하면 예전 스티브잡스라는 현 애플(Apple)사의 CEO로 있는 '스티브 잡스'가 생각난다.

그리고 그가 애플에서 쫓겨나서 만든 회사인 '넥스트(NeXT)'라는 컴퓨터가 떠오른다. 하하~~~

서늘하지만, 여름에 농담한마디.... 쩝~~~

하여튼 이 영화의 주제처럼 옆에서 같이 보던 사람이 묻는다.

"정말 저런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현실적인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이 영화는 괜찮은 주제로 시작한다.

현실적으로 3분정도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참 의미심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3분 후를 볼 수 있다면, 그 3분에 겪게 될 수많은 판단오류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좀 더 나은 후회가 적은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기에 참 축복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축복을 불행의 씨앗이 되게 만드는 또다른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 영화는 시작되고 있다.

이 영화를 한참 보고 있으면, 이게 주인공이 보는 미래인지, 아니면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복잡하게 영화가 전개되기도 한다.

그래도 왔다갔다하면서 보게 되는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이라면 미래라는 것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의 능력일 것이다.

그렇게 이 영화는 차츰 나에게 '현실적으로 저게 가능할까? 그렇다면 정말 가지고 싶은 능력이다' 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재미있는 주제의 선정이다.

또다른 반전과 그에 따른 반전... 이것이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일 듯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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