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무가치적인 영화이다

인간의 구원에 대한 욕망과 인간이 저지른 짓으로 인해 폐허가 된 뉴욕 도시의 장면은

인류가 벌을 받는다는 아주 당연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신은 존재하고 인류를 조정하지만 인류가 타락에 빠졌을 때는 결국 인간 스스로 멸망하게 놔둔다

그러한 인간은 결국 멸망함으로써 죄의 대가를 받게 된다

인류가 저지를 죄악으로 인해 또다른 죄악을 탄생시키고 그러한 죄악을 계속 만들면서 업보를 쌓아나가다가

결국엔 폭발하는 것...

인간의 욕망은 그칠 줄 모른다 암을 고치기 위한 항생제는 또 다른 바이러스였듯이 암 또한 바이러스였다

암은 결국 인간이 초래한 것이다

신은 인간을 감싸주었지만 아니 계속 참았지만 끝내는 인간이 허용한계를 넘어섰다

결과는 참혹했으며 인간은 거의 멸종되었다

그러나 신은 인류를 모두 멸종시키지 않았다

어쩌면 인류가 그만한 벌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살아남은 인간들 중 일부는 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신은 계획을 말씀하셨고...

로버트 네빌이 선택되었다

네빌은 인류를 구원한 사람으로써 남겨졌고 그의 희생으로 인해 인류는 희망을 찾게 되었다(너무 진부한 표현이다)

네빌은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인류는 다시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