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이 적절함이란.... (스포유)
안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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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22:39
글쓰는 솜씨가 없어 그냥 서술해보겠어요~
남,여 둘다 본능적인 성적 쾌락의 싱크로율이 너무 좋은데..
환경때문에 헤어질수밖에 없다면 그것만큼 심한 고통이 있을까 싶네요..
이 감독님은 영화속에 어떤 사상이나 이데올로기는 그냥 배경일뿐 탕웨이를 중심으로
욕망에 대한 예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녀막때문에 동지와의 두번째관계시 쾌락에게 '개소리'라고 말하는 그녀는 분명 여전사였으나..
그 여전사기질때문에 완벽히 그 남자(이가남)를 탐닉하게 되는것처럼 보이더군여..
마지막 향수를 몸에 바르던 그녀는 마지막까지 그 남자의 한 여자가 되고 싶었던 심정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완성된 반지 앞에서 떡실신..'튀세염' 그리고 매트릭스처럼 튀어가는 이가남..그 순간
조금 웃겼음..나만 그랬나...암튼 그 점프는 오바스러웠음..ㅋㅋ
도대체 탕웨이는 왜 3년동안 지지리 궁상으로 살면서 자기 신세한탄한것도 모자른데..
다시 첩보전에 뛰어들게 된건가... 그녀는 그 남자의 진심을 맛보았기때문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홍콩으로 튀겠다고 팅겼을때도 자기 좀 잡아달라고 간접적 교태를 부린것도 그렇고...
아...이 적절함...이완감독인가여? 암튼 이 감독 대단하네여..
원스어폰어타임아메리카를 본지 조금 됐지만...그 뿌연연기에 드니로아찌가 생각나네여..
자막을 보면서 중국어를 모른다는게 이렇게 아쉬운 '중국어영화'는 처음이였어요
암튼 초 강추..친구들에게 색.계보라고 단체문자 날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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