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본 영화중 오랜만에 건진 수작중 하나였다 아니 지금까지 본영화중 단연 최고로 말하고싶다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나로썬 쏘우를 보며 우리나라 영화는 이런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한탄하던중

나를 다시끔 소름돋게 하는영화가 이영화다 탄탄한구성 빠른 시나리오 전개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는

대세인 미드스타일 프리즌 브레이크나 24 같은 미드의 스타일을 원한는 관객이라면 진정 반가워할

영화이다 스포는 아니지만 이영화는 나중에 범인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범인도 밝혀냄으로서 관객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점은 약간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리즈물로 가도 괜찬을 시나리오인데 아쉬움

이 많이 남는 대목이 었다 하지만 이점을 십분 커버하고도 남을 재미가 영화속에 있어 이런 고민은

좋은영화에 대한 아쉬움인것 같다 스타일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사상최악의 협상이란 타이틀이 말하듯

인질과의 7일간의 예고된 유괴 협상극이다 전반적인 시나리오의 성격자체가 똑같진 않지만 그놈목소

리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어 온것 같은 느낌을 상당히 받은 느낌이었다 그놈목소리를 보며 답답하던

분들 이시라면 이영화에서도 범인이 누굴까 무척 답답할듯 싶다 또 쏘우에서 보여주었단 미로와도

같은 치밀한 계획으로 주인공을 조여오는 지능적인 범인의 모습은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로선 딴지라

기보다 반가움의 목소리다 그리고 김윤진 박휘순 정동환 최명수 등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감 높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내가 꼽는 그중 단연 톱은 극중 강간범으로 나오는 정철진으로나오는 최명수란

배우와 중년 연기자이신 정동환이다 김윤진도 연기를 정말 잘했지만 이상하게 요새 악역배우가 넘

끌린다 ㅋㅋㅋ 쏘우 같은 스타일의 스릴러물을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극장으로 달려 가십시요 전화기 

벨소리가 다르게 느껴지실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