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Lucky you)

영화감상평

럭키 유(Luck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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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에릭바나와 사랑스러운 드류 베리모어가 나온다는 점만으로도 일단 어느정도 먹어준다(?)고나 할까..


허나 아직 씨네스트 감상평에는 럭키 유와 관련된 글이 없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서운하다.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포커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 뼈대로 삼고 곁가지로 로맨스와 부자간의 갈등을 첨가했다.


포커를 전혀 모르기에 영화중에서 나오는 포커 용어들과 포커판이 처음엔 이해가 안됐는데 쭉 보다보니 그런 용어자체가 영화 감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좀 더 원만한 감상을 원한다면 어느정도 용어를 익혀두는게 좋을듯..)


 


딱히 극적인 갈등이 있거나 반전이 있는 영화가 아니기에 조금은 심심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매력과 더불어(드류 베리모어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어찌 그런 여인을 떠나보낼 수 있겠냐는..)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빠지지 않는 '로맨스'는


스낵을 앞에 놓고 열심히 감상하는 솔로에게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염장질이다.


 


러닝타임이 2시간을 조금 넘기는 로맨스/드라마 류의 영화임에도 지루한 느낌은 들지 않으니 한번쯤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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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정수  
본 지 좀 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첫 장면부터 호감이 가더군요. 전당포에서 반지 맞기는 데, 주인여자와 주인공이 말재담을 하는데, 영화에 흥미를 끌었어요.

영화 분위기가 시종 여유,유머가 넘치더군요.

아버지와 여러번 카드대결을 하면서 이기진 못하더군요.

결론도 역시 여유 있게 났던 걸로 기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