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기획 영화의 삼박자
다소 신파적인 마무리로 영화 전체의 완성도를 저하시켰다지만
워낙 엽녀를 재밌게 봤던지라(열댓번은 리와인드해서 봤드랬죠-_-)
설정이나 흐름이 비슷하단 말이 많았던 두여친은
꼭 보러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터였다.
영화를 볼때 가장 신경쓰는게
'자연스러움' 인데 두여친 또한
캐릭터나 내러티브, 흐름이 별 어색함 없이 잘 연결돼 있어
보는 내내 크게 신경쓰지 않고 깔끔하게 감상했다.
봉태규야 연기 쪽으로 크게 말없던 배우였으나
려원은 전직 가수라는 타이틀도 있고
tv 드라마로 흥행 몰이를 했었기에
교류 간극은 좁아졌을지 몰라도
환경적 특성은 정반대인 tv와 스크린에서
그 차이점을 극복하고 성공할수 있을까란 의문도 든게 사실이다.
but, 그것 또한 기우였으니,
그녀가 가수를 지망해서 데뷔를 한것도 아니고
단지 눈구경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 되었던 거라서
그녀에서 가수란 전직은 별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겸업의 어정쩡함은 찾아볼 수 없는 점이
이번 영화로 려원을 다시 보게된 행복한 수확이라 생각한다.
두여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역시 마무리.
엽녀처럼 신파의 우를 범하지도 않으면서
허무맹랑한 해피엔딩을 유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터널 선샤인처럼 고찰적인 메시지를 던지지도 않아
그리 무겁지도 그리 가볍지도 않게
어느 정도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그 마무리.
그래서 이 영화의 핵심은 감히 마무리라 말하고 싶다.
기획 영화의 삼박자를 충실히 따르고 이행했던 기분좋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
곧 들이막칠 멜로의 홍수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살짝 담금질 해보는게 어떨런지..^^
워낙 엽녀를 재밌게 봤던지라(열댓번은 리와인드해서 봤드랬죠-_-)
설정이나 흐름이 비슷하단 말이 많았던 두여친은
꼭 보러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터였다.
영화를 볼때 가장 신경쓰는게
'자연스러움' 인데 두여친 또한
캐릭터나 내러티브, 흐름이 별 어색함 없이 잘 연결돼 있어
보는 내내 크게 신경쓰지 않고 깔끔하게 감상했다.
봉태규야 연기 쪽으로 크게 말없던 배우였으나
려원은 전직 가수라는 타이틀도 있고
tv 드라마로 흥행 몰이를 했었기에
교류 간극은 좁아졌을지 몰라도
환경적 특성은 정반대인 tv와 스크린에서
그 차이점을 극복하고 성공할수 있을까란 의문도 든게 사실이다.
but, 그것 또한 기우였으니,
그녀가 가수를 지망해서 데뷔를 한것도 아니고
단지 눈구경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 되었던 거라서
그녀에서 가수란 전직은 별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겸업의 어정쩡함은 찾아볼 수 없는 점이
이번 영화로 려원을 다시 보게된 행복한 수확이라 생각한다.
두여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역시 마무리.
엽녀처럼 신파의 우를 범하지도 않으면서
허무맹랑한 해피엔딩을 유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터널 선샤인처럼 고찰적인 메시지를 던지지도 않아
그리 무겁지도 그리 가볍지도 않게
어느 정도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그 마무리.
그래서 이 영화의 핵심은 감히 마무리라 말하고 싶다.
기획 영화의 삼박자를 충실히 따르고 이행했던 기분좋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
곧 들이막칠 멜로의 홍수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살짝 담금질 해보는게 어떨런지..^^
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