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선- 살파랑에 이은 또하나의 액션수작

영화감상평

도화선- 살파랑에 이은 또하나의 액션수작

1 이웃집또털어 1 2778 3

 

요즘 나오는 액션영화의 주류는 총기류와 차량추격씬이 대세더군요.
본 얼티메이텀이나 다이하드4, 아직 보진 않았지만 디워도 비슷한 부류같다는 생각입니다. 도화선도 대세를 쫓아가서인지 총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맨몸액션이었습니다.
살파랑에서 올빽양아치와 싸우는 골목격투씬은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액션씬으로 꼽고 있습니다. 단순한 쿵푸의 재현이 아닌 실제격투장면을 방불케하는 액션과 표정연기, 그것을 100% 잘 담아낸 연출력까지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가 없었죠.
도화선에서 나오는 액션씬은 살파랑에서처럼 살이 잘려나가는 듯한 날카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살파랑에서 보여줬던 사실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이종격투기를 보는듯한 착각이랄까.......
반쯤이 바닥에 누워 뒹구는 장면이었는데 어찌나 세련되게 싸우시는지 참, 견자단 형님이야 말할것도 없겠지만 상대역으로 나오시는 분들도 역시 훌륭한 액션신을 보여줍니다.
이런 맨몸액션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럭버스터야 엄청난 자본으로 인한 볼거리로 어느정도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맨몸액션류는 스토리야 그렇다쳐도 액션이 엉성하다던가 각도나 편집을 조금만 잘못잡아도 3류영화로 떨어지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영화는 출연진들의 이름은 일종에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죠. 아마 견자단이란 이름이 들어있지 않았다면 영환 안봤을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 견자단 형님, 다음 작품도 훌륭한 액션영화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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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마도용  
  대세가 아니라 원래 그런 액션영화들일뿐입니다..근데 그거서 디워가 왜???디워가 액션영화였나...-.-
엉뚱하게 "대세" "대세"하시네요..ㅎㅎㅎ
그리고 살파랑에 오경이 언제 올빽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