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

영화감상평

스타더스트

1 BadBoyz 10 5755 4
영화의 시놉시스를 전혀 알지 못하고 관람하게 된 영화.

단지 SF라는 장르와 로버트 드니로, 미셸 파이퍼때문에

선택한 영화.

 

마법의 땅과 평범한 인간의 땅이 담 하나를 경계로

공존하고 있는 곳이 배경이다.

마치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평범한 마을의 청년이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갖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금기의 땅인 마법의 영토로..

 

SF의 대작이 되어버린 '반지의 제왕' 이나 '해리포터' 만큼

스케일이 크진 않지만

스타더스트만의 아기자기한 액션과 판타지적 요소들이

잘 어울러져 괜찮은 SF 수작이 탄생했다.

 

배역을 가리지 않고 열연한 로버트 드니로, 미셸 파이퍼의 연기와

클레어 데인즈의 몽환적인 분위기,

끝으로 주인공의 어리숙하면서 친근한 매력이 참 멋들어지게

딱딱 들어맞으면서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발산한다.

 

'오펠리아와 3개의 열쇠' 와 같이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동화적인 요소가 강한 SF영화가 아니라

어른들도 보고 나서

사랑이란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괜찮은 영화다.
 
블럭버스터급 판타지를 원하는 분은 안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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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강마이  
  오펠리아와 3개의 열쇠......가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동화적인 요소가 강한 SF영화인가...전 그 반대라고 생각되는데요.....차라리 스타더스트가..더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영화에 가깝고...오펠리아가....좀더 어른을 위한 판타지였던거 같은데요....정말..사람마다..관점이 다르긴 다른가봐요..ㅎㅎ
1 BadBoyz  
  제 어휘력에 문제가 있었군요. 오펠리아와 3개의 열쇠와 같이 어른들을 위한 SF물이라고 한 것인데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좀더 정확히 뜻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강가딘  
  그렇죠. 오펠리아는 곱씹을수록 참 처절한 동화죠. 그런데 그 오필리아보다 더 어른에게 맞는 동화라니 기대가 되는군요.
1 강마이  
  아~ 님 답변보고 다시 읽으니..ㅎㅎ 그렇네요...ㅎㅎㅎ ^.^
1 임종우  
  이렇게도 이해해도 뜻이 통하고 저렇게도 뜻이 통하네요.;묘하네열..
1 삐루  
  자주 접하는 문맥인데, 이렇게도 읽혀지고 저렇게도 읽혀지네....신기하네..ㅎㅎㅎ<BR>이번 주말에 이거 보러 갑니다....
1 정인재  
  '오펠리아와 3개의 열쇠'  란 문장이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동화적인 요소가 강한 SF영화가 아니라 이문장 뒤로 왔음 이런일 없었을 텐데 ㅋㅋㅋ "같이" 라는조사..(맞나)가

바로 따라오는 문장이나 단어와 밀접하게 이어줘서 그런듯 하네욤 ㅋㅋㅋ 혼자 주절주절 ㅋㅋㅋ

G 잇힝국대통령  
  블럭버스터급 판타지인줄 알고 기대했었는데.... 안봐야겠네;
1 CAAL  
  잇힝님감상평은 빼놓지 않고 보는데....님 취향은 아닐겁니다...
1 삐루  
  이번 주말 이거 보고왔는데....아..너무 재밌었어요..<BR>막판 미셀 파이퍼의 웃음소리.........으어어어어어어어 닭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