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t... 번트?? 날아라 허동구!!(감상평)

영화감상평

bunt... 번트?? 날아라 허동구!!(감상평)

1 서석인 0 1841 4
영어와 한글의 제목.....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좀 비슷하게라도좀 하지...

제목부터가 왠지 유치뽕짝...갈갈이 패밀리를 연상케 하는거에서 부터 영화를 꺼렸다..

하지만 평점이란게 뭔지...평점이 좋으니...그냥 한번 봐봐야지.......이런맘으로 보았다..

순진하게 짝이없다고 해야할까...아니면 진짜 바보일까...

영화를 처음보는 순간  그에 정체성에 대해 혼란이 온다......

초등학교 저학년..또래에 비해 왠지 뭔가 부족해 보이는 아이 이다...

꼬마 주인공을 보면서 속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괴롭히는 애들보다 당하는동구가 더  얄미워 보였다..

바보 뭐가 좋다고..웃기만해...선생님은 반 평균 떨어질까봐 동구는 시험날 오지도 말라고 하신다..

선생이란 작자가...선생님이란 칭호조차가 아까운 사람...

이렇게 학교에서 퇴학 위기까지 맞으며 아빠와 같이 사는 아들..허동구...

하지만 야구와 진정한 짝꿍의 만남으로 동구에게는 변화가 생기는데..............

제목부터가 입질이 와서 꺼렸지만.. 막상 봐보니 볼만하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동구가 안타깝기만 했지만...영화 후반부로 넘어가다보니..동구만의 세계에선 누구보다 행

복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주변 환경이 만들어주는 행복보다는....힘들고 고달픈 일이 있어도

내자신 스스로가 행복하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일거라고 영화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ps. 조연 권오중이 감초네요 ㅎㅎ 코믹연기 덜덜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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