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대체 뭐가 문제인가?
오늘 오전에 보고왔는데 평일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과 가족단위관객이 많은것에 조금 놀랐
습니다. 그리고 디워를 다보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도 많이 보이고요, 가능성도 많이 보이고 놀라운
성장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럼 먼저 제가 느낌 문제점부터 말해보자면, 한마디로 말해서 심형래의
연출력부족입니다. 연기자의 국어책연기와 보톡스맞은듯한 변화없는 얼굴, 우뢰매를 보는듯한 몇몇씬들,
인과관계부족한 시나리오등등.. 전부~~ 심감독의 연출력이 모자라서 생긴일입니다. 배우의 연기력을
120%뽑아내는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입니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레벨까지 배우를 쥐어짜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배우는 더욱더 노력하게 되고 철저히 자신의 캐릭터를 연구 할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심감독은 쥐어짜질 않더군요. 연기자들이 대충대충 연기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리고 우뢰매수준의
몇몇씬들.. 조선시대회상씬중 여주인공구출씬은 마치 남기남감독이 연출한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주위를 보니까 전부 웃고 있더군요. 부라퀴군단과 특수부대랑 싸울때
도 그렇더군요. 뭔 칼을 휙~휘두르니까 땅에서 불이 펑펑 일어나고 특수부대원들이 으악~하면서 쓰러
지고.ㅋㅋㅋㅋㅋ 아 넘 웃겨..ㅜ_ㅜ.. 그리고 허접한 시나리오.. 네 이런
괴수영화에서 시나리오를 들먹인다는게 웃긴 일이긴 하지만 이건 인과관계가 너무나도 허접하더군요.
정말 단편적인 시나리오.. 생판 알지도 못하던 두남녀가 1시간도 안되서 사랑에 빠지고 키스까지 하는...
놀라울 따름입니다.정말 외국인들은 진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부라퀴군단은 왜 부라퀴를
용으로 승천시킬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무슨 이득이 있길래???그냥 아무이유없어!!! 그거인가요?ㅋㅋ
이제 칭찬좀 해야겠습니다. 놀라운CG기술의 발전과 전투씬.. 이거 두개만으로도 영화표값은 충분히 아깝지
않았습니다. 정말 전투씬에서는 '이게 대체 초반부에 조선시대씬을 찍었던 심감독이 찍은게 맞나?'싶을정
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서 관객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올리더군요. 그리고 CG기술.. 대단했습니다. 물론
트랜스포머수준의 최정상급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는 되었습니다.
자 정리하죠. 심형래감독의 빈약한 영화연출력은 분명히 보강해야합니다. 남기남감독의 향기가 너무나도
많이 납니다. 자신없으면 그냥 심감독은 제작자로 2선으로 물러나고 김지운이나 박찬욱같이 탄탄한 연출력
을 자랑하는 감독을 쓰는걸 권해드리고 싶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유머의 부재.. 한두번 픽!하고 웃을정도밖
에 없더군요.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헐리웃블럭버스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머없이는 안됩니다.
유머는 관객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액션의 중간중간을 이어가는 기름과도 같은 소중한 요소입니다. 분명히
보강해야 할것입니다. 세번째.. 좀더 나은CG를 탄생시켜야합니다. '디워'의 CG.. 대단합니다. 맨땅에
헤딩해가면서 이정도까지 올렸다는게 사실 믿어지지 않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전세계의 모든
인구들을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물론 지금수준의 CG로도 어느정도까지의 흥행은 보장받을것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심감독이 전세계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러기위해서는 지금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CG가 필요합니다.
이제 대충 정리가 됐네요. 맨땅에 헤딩해가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꿎꿎하게 해나갔던 심감독의
열정과 의지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다음 작품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모습이 될것임을 가슴 깊이
믿어보겠습니다.
습니다. 그리고 디워를 다보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도 많이 보이고요, 가능성도 많이 보이고 놀라운
성장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럼 먼저 제가 느낌 문제점부터 말해보자면, 한마디로 말해서 심형래의
연출력부족입니다. 연기자의 국어책연기와 보톡스맞은듯한 변화없는 얼굴, 우뢰매를 보는듯한 몇몇씬들,
인과관계부족한 시나리오등등.. 전부~~ 심감독의 연출력이 모자라서 생긴일입니다. 배우의 연기력을
120%뽑아내는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입니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레벨까지 배우를 쥐어짜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배우는 더욱더 노력하게 되고 철저히 자신의 캐릭터를 연구 할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심감독은 쥐어짜질 않더군요. 연기자들이 대충대충 연기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리고 우뢰매수준의
몇몇씬들.. 조선시대회상씬중 여주인공구출씬은 마치 남기남감독이 연출한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주위를 보니까 전부 웃고 있더군요. 부라퀴군단과 특수부대랑 싸울때
도 그렇더군요. 뭔 칼을 휙~휘두르니까 땅에서 불이 펑펑 일어나고 특수부대원들이 으악~하면서 쓰러
지고.ㅋㅋㅋㅋㅋ 아 넘 웃겨..ㅜ_ㅜ.. 그리고 허접한 시나리오.. 네 이런
괴수영화에서 시나리오를 들먹인다는게 웃긴 일이긴 하지만 이건 인과관계가 너무나도 허접하더군요.
정말 단편적인 시나리오.. 생판 알지도 못하던 두남녀가 1시간도 안되서 사랑에 빠지고 키스까지 하는...
놀라울 따름입니다.정말 외국인들은 진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부라퀴군단은 왜 부라퀴를
용으로 승천시킬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무슨 이득이 있길래???그냥 아무이유없어!!! 그거인가요?ㅋㅋ
이제 칭찬좀 해야겠습니다. 놀라운CG기술의 발전과 전투씬.. 이거 두개만으로도 영화표값은 충분히 아깝지
않았습니다. 정말 전투씬에서는 '이게 대체 초반부에 조선시대씬을 찍었던 심감독이 찍은게 맞나?'싶을정
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서 관객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올리더군요. 그리고 CG기술.. 대단했습니다. 물론
트랜스포머수준의 최정상급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는 되었습니다.
자 정리하죠. 심형래감독의 빈약한 영화연출력은 분명히 보강해야합니다. 남기남감독의 향기가 너무나도
많이 납니다. 자신없으면 그냥 심감독은 제작자로 2선으로 물러나고 김지운이나 박찬욱같이 탄탄한 연출력
을 자랑하는 감독을 쓰는걸 권해드리고 싶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유머의 부재.. 한두번 픽!하고 웃을정도밖
에 없더군요.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헐리웃블럭버스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머없이는 안됩니다.
유머는 관객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액션의 중간중간을 이어가는 기름과도 같은 소중한 요소입니다. 분명히
보강해야 할것입니다. 세번째.. 좀더 나은CG를 탄생시켜야합니다. '디워'의 CG.. 대단합니다. 맨땅에
헤딩해가면서 이정도까지 올렸다는게 사실 믿어지지 않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전세계의 모든
인구들을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물론 지금수준의 CG로도 어느정도까지의 흥행은 보장받을것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심감독이 전세계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러기위해서는 지금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CG가 필요합니다.
이제 대충 정리가 됐네요. 맨땅에 헤딩해가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꿎꿎하게 해나갔던 심감독의
열정과 의지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다음 작품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모습이 될것임을 가슴 깊이
믿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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