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도 덥고 해서 공포영화..아니 스릴러...아니;; SF(??)영화 한편 봤습니다.

드림캐쳐라 하는데요, 몇몇 사람들은 꽤 유명한 사람들이 나와서 덥썩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조금 아니올시다..더군요.

초반에는 아주 괜찮게 시작이 되었는데 중반부터 갈수록 내용전개가 이상하게 꼬이더군요.

뭐..아직 못보신분들이 계실테니 줄거리는 삼가하겠습니다만 솔직히 뭘 얘기하고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몇가지 있는데요 원작을 읽어보신분들이나 이 영화

를 재대로 이해하신분들만 알려주시면 감사할꼐요.


1) '더디츠'의 정체가 외계인이란건 알겠습니다. 그러면 더디츠에게 부모도 있던데 그 사람들도 그럼??

2) 사람들이 죽어가잖아요. 정확한 이유가 뭐죠? 질병 떄문인가요 아니면 화장실에서 죽은 뚱보처럼

몸안에 있는 외계인 떄문인가요? 제가 볼땐 일종의 '질병'에 가까운것 같은데요..(고치고 다시 살아난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요)

3) 영화초반에 존시가 더디츠 때문에 차사고를 당합니다. 왜 일부러 사고를 나게 한걸까요.

4) 영화중반에 존시가 기억공간에서 '더디츠'의 기억만을 뺴갑니다. 왜죠??

5) 공격헬기들이 외계인을 공격할때 몇몇 살아남은 외계인들은 우주선 안에 피신을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펑~... 이해가 안갑니다. -_-;;

6) 마지막으로..영화제목인 드림캐쳐가 도데체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


이 외에도 몇몇가지 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정도로 추스렸습니다.

원래는 4권짜리 소설인데 영화로 만들다 보니 이야기의 개연성이 사라진건 어쩔수 없으나

이건 정도가 좀 심하더군요.

누구 재대로 이해하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