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핀처 그는 몰락하고 만것인가 내가 본영화중 세븐과 파이트클럽를 동시에 만든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없는 납득이 안가는 영화 "조디악" 우리나라 영화들도 몰

입도가 떨어지고 엉성하기짝이 없는 구성으로 수면제를 연상하게해 극장가기를 두려

워하게 했는데... 그의 진화는 멈추고 쇠퇴한것인가  스포는 아니지만 이영화는 살인

의추억을 보고나서 다시 만들었다면 싶다 그가 만든 영화중 가장느린 스토리 전개와

긴박감이 전혀없는 스토리 진행으로 마치 재미없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정도다  이영활 마이클베이가 만든다고해도 이러할까? 영화스타일이 너무

도다른 두감독이 비교자체가 안될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론 봉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더낫다고 말하고싶다 이두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으며 영화의 내

용은 약간의 픽션이 가미될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범죄 스릴러로써 매리트는 충분

한 소재이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역량에 따라 피가 마르도록 잡고싶은 형사의 심

정이나 악마같은 범인은 충분히 영화적으로 묘사할수는 있다 하지만 조디악은 사건

파일자체를 읽어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첫 5분간 상영되는 영상조차 긴장감이 전

혀없다 스릴러영화에 스릴러가 없다 너무하다고 할정도롤 사건정황과 증거로만 가득

차 영화에 집중하려는 이에 머리를 더욱더 복잡하게만 하고 시종일관 터지는 사건들

은 범인의 악랄함 보다는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들에 대한 답답함과 짜증만 더해갈뿐

이다 범인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은 두영화다 나온다 하지만 그방식이 판이하게 다르

다 범인인지 아닌지 영화가 마치고도 답답해하며 이야기하는 영화와 범인인지 누구

나 아는데 잡히지 않고 끝나는 영화와는 말이다 너무 친절한 영화가 요즘 스릴러물에

필요할까? 생각해본다 근래에 기대하는 작품중 아쉬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