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벅 (Junebug, 2005)
짜증나는 시작...
추한 늙은이들이 괴성을 지르는 장면이 시작이다.
채 1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영화보기를 포기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스러웠다.
화랑을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
정말 산만하고,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남편의 가족들을 만나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 그리고, 종교도 있다...
침묵과 소리, 움직임과 멈춤이 묘한 효과를 자아낸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차를 타고 떠나는 것이,
그저 자동차 속에서 몇 마디를 주고 받으며... 그녀가 남편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끝이다.
간결한 엔딩!
혹은 여백이 있는 엔딩...
영화를 처음부터 반추케 만든다...
처음, 늙은이들의 그 괴성도 그렇게 짜증스럽게 기억되진 않는다...
평이한 소재, 하나 하나 분해해 보면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영화 같은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이란... 왜 이렇게 '새롭게' 와닿는 것일까?
추천하고픈... 영화!
추한 늙은이들이 괴성을 지르는 장면이 시작이다.
채 1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영화보기를 포기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스러웠다.
화랑을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
정말 산만하고,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남편의 가족들을 만나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 그리고, 종교도 있다...
침묵과 소리, 움직임과 멈춤이 묘한 효과를 자아낸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차를 타고 떠나는 것이,
그저 자동차 속에서 몇 마디를 주고 받으며... 그녀가 남편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끝이다.
간결한 엔딩!
혹은 여백이 있는 엔딩...
영화를 처음부터 반추케 만든다...
처음, 늙은이들의 그 괴성도 그렇게 짜증스럽게 기억되진 않는다...
평이한 소재, 하나 하나 분해해 보면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영화 같은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이란... 왜 이렇게 '새롭게' 와닿는 것일까?
추천하고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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