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쵸리브레
뻔한 소재에, 뻔한 결말인
가난하고 배고픈 고아들 나오는,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하고 순진하며 웃긴 영화이지만
잭블랙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조금은 다른 빛이 나는 영화!!
몸짓 눈짓 중얼거림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주옥같은 그의 연기!!
한국에선 개봉을 안했군. 명작을 몰라보는 것이야^^
무한한 잭블랙 신봉자인 나는, 여기 영화관에서 무비데이에 돈내고 보고
다운 받아서도 보고 또 보고....ㅋㅋㅋ.
자신의 뒷태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표현해내는 골목 전투신,,,
그리고,, 필꽂힌 수녀를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주님의 심부름꾼..
그 아픈 마음을 '어색한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마지막 장면은
가히 압권이라 부르고 싶다. 흐흐.
참고로, 프리즌브레이크 팬들이라면,
전설의 "울트라 캡숑 파워 독수리 알"을 찾아나설 때,
길 안내하는 짚시로 나오는 '아부루찌'를 보면서,
시즌2 초반에 어이없이 모텔에서 죽어나간 그에 대한 아쉬움을
아주 잠깐 달랠 수도 있을 듯^^ 정말 잠깐^^
7 Comments
나초리브레...기억이 나네요..작년쯤 애플사이트에 트레일러목록에 있었는데...제목도 특이하고..남미문화가 물씬 풍기길래..별루...앗 그런데..잭블랙이 주연!!! 그러고는 잊고 지내다가 봤는데...흐흐흐...잭블랙..흐흐흐..넘 잼난 사람이에요...내공있는 배우이지요...그를 첨 본건...에너미오브스테이트에서...날카로운..정보요원이었는데...몇몇 영화를 거치다가...스쿨오브락에서 정말 큰 기쁨을 선사했었죠...킹콩에선..별루..안 어울렸어요..한국개봉을 안한건...정말..섭섭한 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