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마이클무어가 돌아왔다!!!-SICKO

영화감상평

드디어..마이클무어가 돌아왔다!!!-SICKO

1 에레미야 13 2686 6
911 Fahrenheit 이후(제목도 어쩜 이다지도 멋진지...), 부시가 재선에 성공하고,
이후에 한 방 먹여주기만을 학수고대했건만....그에 관한 소식이 없어왔던 터였다.
(재선성공에 넋을 잃고 패배감에 빠진건 아닌가 하는 측은한 생각도......)

다큐멘터리영화를 이토록 잼나게 만들수 있는 그의 천부적 소질과 사회참여의식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먹었고, 때로 복잡한 생각에 빠지기도 했었지..볼링포컬럼바인에서는 대배우
찰튼헤스턴(전미총기협회 NRA회장이자 1959년작 벤허의 주연배우)을 정말이지 초라하게 만들던
연출력..그런식으로도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만들수 있던 창의력!!!

우연히 본 애플사이트의 트레일러 사이트에서 그의 새 영화 "SICKO"의 예고편과 그 특유의 장난기어린
포스터를 봤을때의 기쁨이란.... 6월29일 개봉일인데 우리는 언제 개봉하나?
제목에서 풍기듯 미국의 의료서비스를 해부하는 영화이다...기대된다...
미국의 의료서비스...정말이지 미국이민 가고파도 이 악명높은 의료서비스때메...
의료서비스하난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강점을 곱씹으며...참던 적도 있었는데..

그 악명높은 의료서비스를 건드리는 영화라면....기대된다...
부시공격에서 돌아섰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결코 그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정면공격에서 측면공격으로 전략만 바꿨을 것이 분명하다...

참고로..난 미국에 대한 지나친 적개심만 가지는 것에 분명히 반대하는 바이다.
한국은 살아남아야 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운명을 갖고 그러한 외세와의 밀접한
관계속에 반만년의 역사를 지속해온 엄연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고구려나 발해처럼 무력으로 땅을 차지하여 물리적으로 대항 못한다면...최대한
심리전과 전술과 전략으로 외세를 최대한 이용하여 끌었다 당겼다 하는 것이 최고라고 본다.
어쨌건 미국은 초강대국이고, 우린 그걸 최대한 이용하면 된다. 북한의 핵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너무도 안일한... 바로 김정일의 전술에 말려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통일되지 않는 한...가장 가까이 근접한...핵을 보유한 국가이다...미국을 이용해서라도,
중국을 견제하여 동북공정을 "까부수기" 위해서도, 상상못할 비참함으로 연명해가고 있는 북한주민
을 위해서라도....김정일과 핵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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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nameltneG  
  부시 미워하고 미국이 싫다고 무조건 빨갛다고 몰아세우지 않습니다.
매카시즘의 환영이 괴롭히시나요.
마지막 문단은 '난 그런 사람 아니니까 공격 마시오' 라는 의미 같은데
바보 아닌 이상 그렇게 공격하실분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건강한 비판은 어디서나 필요하잖아요.

감상평에 어울리지 않는 글을 억지로 넣으신것 같습니다.
영화는 한번 봐야겠네요.
1 에레미야  
  까칠하시긴...^^
1 nameltneG  
  아뇨 저도 위트있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럴실력이 조금 모자라서…
G 황호진  
  미국 의료보험 안습이죠....우리나라가 훨 남.
3 영화나 볼까  
  음...이 감독의 다큐 두 편 봤는데, 볼만 하더군요.^^
SICKO...얼른 보고 싶네요.^^
1 jack  
  한국에도 마이클무어같은 사람이 나와서 그런 류의 다큐영화를 만들어줬으면 정말 좋겠지만
가능성이 완벽하게 제로...
1 김우빈  
  미국 의료보험제도가 왜 안습이지? 돈 없으면 수술도 못하고, 입원도 못하고, 죽어가는 환자 앞에두고 돈부터 확인하는 인간성 제로 병원과 의사들이 더 좋다구요? 물론 미국이 보험료가 비싸긴 하지만, 적어도 보험에 가입한 자들은 병원비, 수술비가 수억 달러가 들어도 돈 한푼도 안냅니다. 서비스 한국 병원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병원들이 미국의료업체 들어오는거 결사반대하는 거 아닙니까?
저 같은 경우는 유학생 신분이었을 때 아이가 큰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입이 없는 학생신분이라고 돈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호텔보다 더 좋은 시설에서 약냄새 전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아 보세요. 보험료 600불씩 내고 있지만, 별로 아깝다는 생각 안듭니다.
'너 병원 평생 다녀라~' 그렇게 조소하시는 분은 없으시길 바라구요. 미국만세하려는 게 아니라, 한국 의료보험 제도에 대한 반성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 JACK님 말씀처럼 한국에도 이런 생명경시와 병원 비리를 파헤치는 다큐영화 만드는 마이클무어 같은 감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jack  
  제가 가능성 제로라고 한것은 미국은 수정헌법덕분에
마이클 무어같은 사람이 '그래도 되는' 국가이지만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의 탈을 쓴
반쯤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러면 쥐도새도 모르게 뒈지는'국가라서 입니다.
뭐, 좀 과장스러운 비유이긴 하지만요..;;
백보 양보해서 용기있는 VJ라도 나왔으면 합니다.
1 교회루가주마!!!  
  흠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전체주의적 모습을 띄고있는 그져 자본주의 국가로 생각돼는데요 그리고 우리가 살기 좋다고 말하는 유럽국가들은 거의 사회주의 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체재나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 돼네요
1 jack  
  그것도 그래요.ㅎㅎ
세상 어딜가도 완벽한 국가는 없겠죠.
그냥 대충 만족하고 살 수 밖에요.ㅎㅎ
1 nameltneG  
  어느나라든 조직화 단계를 준비하지 않고 혼자서 밝히려고 하는 사람은

안뇽~이란 말도 못하고 안뇽하실 확률이 높겠죠.

조직화를 해야 조금이나마 안전하기도 하고 유명세를 타기도 쉬울테고요.
1 신재현  
  정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된면 정말 문제일텐데요..ㅋㅋ '의료보험'같은 것은 '있는 자' 보다는 '없는 자'를 위한 것이 우

선이 아닐까 싶네요..
1 박순배  
  a미국이 전체주의다 라고 약소국인 우리가 볼때는 어떤면에서 그럴수도 잇겟습니다만.. 이것도 동전의 한면만 파헤치는 결과물일 뿐입니다. 국가기관에서의 그런 전제적인요소가 강력하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은 더 자유롭게 민주적으로 살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지나친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그리고 북유럽의 보험과 연금등의 이미지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답다라고 이야기하시는데 그쪽 나라에가서 한번 그렇게말씀헤보세요.. 사상적으로 절대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그거 우리입장에서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것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