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일전에 이곳에서도 알바논쟁까지 벌어진터라 두눈으로 확인을 좀 해야겠다 싶어
'스파이더맨3'을 보러 극장에 갔습니다.
간김에 스웽크 누님이 나오시는 '리핑'까지 해치웠습니다.

스파이더맨3에서 나오는 결투씬은 모두 박진감 넘치고 영상도 매우 역동적이어서 만족했습니다.
드라마적인 부분에서도 스토리 진행이 너무 건너뛴다랄지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드라마와 액션의 비율이 거의 반반씩일 정도로 블록버스터 답지 않은 진지한 면이 있는데 이부분 때문에 뭔가 계속되는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던 관객들의 원성(?)이 있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베놈의 매력이 다소 감소되는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출연량이 너무 적었습니다.
참 멋진 캐릭이라고 생각했는데....

3억달러를 쏟아부었다고는 하나 곧이 믿기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홍보비가 제작비의 절반이상을 차지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전반적으로 액션이 매우 훌륭했고, 스토리는 그럭저럭 잘 흘러간걸로 생각됩니다.

[점수 : 7.7/10]



스파이더맨3가 끝나고 20분정도 쉰다음 바로 리핑-10개의 제앙을 관람했습니다.
예고편이 꽤 매력적으로 잘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예고편이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무 많은걸 보여준거 같았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가장 뛰어난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예고편에서도 보여준 메뚜기떼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CG가 아주 잘 구현된거 같습니다.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재는 그다지 신선함은 없는 소재라고 평가됩니다.
스토리 진행은 괜찮았습니다.
중간중간에 깜짝 놀래키는 고전적(?) 수법은 알면서도 당하게 되더군요.
저도 모르게 "아오~ 깜짝이야'를 몇번 외쳤습니다.

스웽크 누님이 매우 매력적으로 나오는 점도.... 몸매를 간접적으로... ^^;;

ps.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나오는 음악(The Reaping Main Title Sequence) 놓치지 마시길.....

[점수 : 7.0/10 ]